▲ 성일복지원, 사회복지의 최고봉

사회복지의 최고봉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법인’이 있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 85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성일복지원(대표이사 황형식 목사 · 이하 성일복지원)이다. 사회복지법인이란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흔히, 비영리 법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영을 위해 수익사업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수익사업을 잘못하게 되면 법인은 취소되고 사회복지사업은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성일복지원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정확한 복지행정으로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모범적인 법인으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동 법인은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관심 속에 오늘도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성일복지원은 원장 황형식 목사의 기독교적 가치관과 사회복지철학을 기초로 설립되었다. 실상, 사회복지법인은 종교적인 색채를 띄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사회복지가 종교적인 이념과 철학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에서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실천을 한다. 그만큼 사회복지실천에서 종교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성일복지원은 기독교사회복지를 추구하는 다수의 재단 가운데 으뜸에 속한다. 이 법인이 추구하는 사회복지사업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가 그것. 이 분야는 휴먼서비스분야(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다. 이 가운데 아동복지는 서비스대상자인 아동의 건전한 발달, 양육, 보호를 지향하는 인간서비스이며, 사회복지 프로그램 및 이데올로기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즉 아동복지사업은 복지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연방, 주, 지방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으며 건전하고 긍정적인 아동발달을 방해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된다. 우리나라도 지방자치의 활성화와 함께 아동복지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그래서 본지는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하에 동 법인과 연관 성을 갖는 성일어린이집(원장 유은숙) 을 소개한다. 성일어린이집은 서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재단법인으로 분류되어 있다. <편집자 주>

▲ 성일어린이집, 보육철학을 기초로 목표 세우고 프로그램 운영

성일어린이집은 아동복지의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보육철학을 기초로 보육 목표를 세우고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일어린이집 보육철학은 국가가 제시하는 보육과정 속에서 유아기 성장 발달에 요구되는 적절한 환경과 우수한 교사들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것을 제시하고 꼭 지켜야 할 것을 기본교육내용으로 한다.

따라서 인간으로서 행복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교육결과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초적인 능력을 쌓는 일에 중점적인 지도가 이루어진다. <다음호에 계속> 

박지현 기자  dsglory3604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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