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김종준 목사)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지난 1월 18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안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고향교회방문캠페인’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박병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상대 목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 캠페인이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해 준다면 탈농촌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고향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교향교회 방문주간 도시 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방문 후 헌금, 고향교회 목회자들에게 감사 인사하기등을 제안했다.

이어 미래목회포럼 김 목사는 고향교회와의 교류를 단순히 명절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도농간 MOU를 체결해 농산물이나 해산물을 직접 팔아주거나, 종교인 과세로 생긴 조세 비용을 시골 교회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하도록 정부에 건의 하고 또 중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사례비를 어려운 시골교회 목회자들에게 일부분 나누어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 농어촌 목회자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형평성 있게 지원 위로하는 사역을 활성화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미래목회포럼의 제안에 대해 기자들은 즉석해서 시골교회 목회자들의 안식년 지원 문제, 공교회성회복을 위해 분립개척과 투명한 교적관리, 직분자남발금지 등의 의견을 질문하고 답하며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짧은 시간이나마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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