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도운동본부(대표 조갑진 박사) 는 오는 3월 10일(주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512호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죠지뮬러 바이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 날 세미나는 '3,1운동과 임시 정부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교수(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를 강사로 초청하여 주제 강연을 듣게 된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이 하나님 나라로 세워진 기독교 국가였는가?'를 부제로 하는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3·1운동, 임시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은 기독교적인 기원'이란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과 기독교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기독교가 역사적 종교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일제의 압제에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몸부림친 한국기독 교는 한국에서 기독교역사의 서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과 동시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 년이 되는 해이기에 3·1운동과 임시정 부는 다 같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뿌리가 된다. 3·1운동이 1919년 3월 1일 나라를 되 찾기 위해서 일어난 만세운동이라면, 임 시정부는 좀 더 구체적으로 독립을 실천 하기 위하여 만든 일제 강점기 항거운동 의 중심이 된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