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 윤성원 목사(사진 좌)와 김석년 원로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초교회(치리목사 구교환)는 지난 2월 22일 교회 본당에서 김석년 담임목사의 5년 앞당긴 조기은퇴식과 원로목사 추대예식,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설립 및 출판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구교환 치리목사(은천교회)가, 기도는 임영배 장로(서초교회), 성경봉독은 사회자, 특별찬양은 서초교회 성가대, 설교는 증경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본문으로 ‘길과 사명’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윤 목사는 설교에서 “삶의 문제는 훈련으로 극복되어 갈 수 있다”면서 김석년 목사는 고난의 길을 뚫고 개척정신으로 교회부흥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김 목사의 사역을 본받아 부흥의 새 길을 열어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2부 원로목사 추대식 집례는 구교환 치리목사가, 김석년 원로목사 추대공포는 서울강남지방회장 박정수 목사(이수교회)가, 추대패 전달은 증경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감사인사는 송미옥 권사(서초교회)가 했다.

김석년 원로목사 부부

이어서 축사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임성빈 목사, 박우웅 시인이 축하했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집에서 가까운 서초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건축헌금에 동참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김석년 원로목사의 설교는 간결하면서도 성경의 핵심을 설교했다”고 말했다.

김기홍 목사(FMA학장)는 주기도문 송을 축가로 불렀고, 교회를 대표하여 이남재 장로와 가족을 대표하여 김반석 목사가 인사하고, 김석년 목사가 답사했다.

김석년 원로목사 가족

김 원로목사는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40대 나이에 서초구 빌딩 지하에서 서초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25년간 기도목회와 문화사역을 펼쳤다. 목회를 하면서 강조했던 것은 기도와 삶을 연결하는 철저한 성경중심의 신앙이었다.

제3부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 개소식에서 신임 이사장 추대는 서초교회 김민규 목사의 사회로, 설립동기는 조광현 목사(패스브레이킹 워크숍 9기)가, 사역내용 설명은 백성도 목사(기도연구소 사무총장)가 했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박종근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를 추대하고, 전 CBMC 중앙회장 이승율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제4부 출판기념회는 드림공화국단체 손진기 대표가 사회를 맡아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동서말씀교회 주원규 목사, 김석년 원로목사 등이 참여하여 토크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는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한 기도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결론 짓고, 빛 가운데 색소폰 앙상블이 축하 연주, 서초교회 김준수 장로가 광고한 후 윤성원 목사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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