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부부 및 담임목사 부부, 사진 출처: 한국성결신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촌교회(치리목사 윤훈기)는 지난 8월 7일 교회 본당에서 서울서지방회(회장 신건일 목사) 주관으로 권영기 담임목사 취임과 이준성 원로목사 추대 예식을 거행하고, 교회창립 제100주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윤훈기 치리목사(남북교회), 기도는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손재형 장로(홍은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박명묵 목사(법원동산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가 요한복음 21장 18절부터 25절의 말씀으로 ‘나를 따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내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선택하여 구원을 얻은 것처럼 목회자로 세워진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목회 사역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된다”고 전했다.

제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김주학 원로목사(좋은나무교회)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신건일 목사가 권영기 취임목사에 대한 소개와 서약을 받고 치리권을 부여한 후, 역촌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권영기 담임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Th.B.)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상담심리학과를 거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전도학)을 수료했다. 

권 목사는 서울 동신교회, 대관령교회, 속초교회, 포항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였으며, 강원동지방회장, 속초시기독교연합회장을 맡았다. 권 목사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희년을 시작하는 역촌교회가 사중복음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도록 겸손히 섬기며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권영기 담임목사의 사회로 이학걸 목사(청암교회)가 기도하고, 권영기 담임목사가 이준성 목사에 대한 소개와 추대사를 낭독한 후, 역촌교회 원로 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준성 원로 목사는 총 45년 6개월을 목회하는 중에 역촌교회에서 22년 2개월을 사역했다. 이 목사는 오산평화교회, 인천중앙교회, 역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했다.

이준성 원로목사는 “지나온 세월은 하나님의 은혜요, 성도님들의 사랑이었다”며 “앞으로 원로목사로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후배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열심을 내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장, 서울서지방회장, 교회대표가 기념패, 여전도회는 꽃다발을 원로목사에게 전했다. 

제4부 축하와 권면은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영상축사, 박우희 명예목사(새샘교회)와 한태수 목사(사랑과감사교회)가 축사, 곽장준 목사(일산교회)와 이종준 목사(풍동교회)가 권면, 조성준 집사(역촌교회)가 축가를 했다. 준비위원장 김용문 장로(역촌교회)가 광고한 후, 증경 총회장 이정복 원로목사(증가교회)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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