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회(회장 이성준 목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일간 인천시 수정교회(이성준 목사)에서 ‘성령과 새 시대’를 주제로 ‘2022 신대원 동문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신대 신대원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전문화되고 질 높은 목회자 양성을 위해 총 6학기로 진행되는 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신학일반에 대한 충실한 학습기회를 부여하며, 각종 목회실습 기회와 현장탐방, 목회상담, 목회전략연구 등의 실증적인 교육기구로 발전하고 있다.

첫날, 제1부 개회 예배 사회는 회장 이성준 목사, 특송은 임원부부, 설교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 축사는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이종래 목사와 직전회장 신용수 목사, 격려사는 증경회장 이기용 목사와 황덕형 교수(서울신대 총장)가 했다. 총회장 김 목사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야고보서 5장 17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열심히 간구한 결과 가뭄이 심한 상황에서 비를 오게 했다”면서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 민정식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부흥회는 회장 이성준 목사의 인도로 홍보총무 최봉수 목사(서울제일교회)가 기도, 특송은 신대원 동기, 설교는 정성진 원로목사(사진, 예장통합 거룩한 빛 광성교회)가 했다. 

정성진 목사는 ‘새 시대 새 일꾼(고후 5:11~19)’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목회자들은 세상이 변한다 해도 성경의 본질을 잊지 말고 교회 안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들여 기독교로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목회자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에서 리더십을 배양하며, 살아있는 양심, 자유와 절제를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화목하게 하는 일꾼이 되어 교회를 화평케 하는 사역을 펼쳐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총무 민정식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조일래 원로목사(수정교회)가 축도했다. 

제3부는 부회장 도강록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회를 했다. 동문대회는 둘째 날 새벽예배와 부흥회, 셋째 날 새벽예배와 폐회예배 등으로 진행되었다. 새벽예배는 임명빈 목사(대전교회), 성창용 목사(충무교회),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부산 대연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한영희 교수(서울신대)가 특강을 하고, 김남영 목사(검단우리교회), 장승민 목사(낙원교회), 주 진 목사(세한교회)가 ‘나의 목회를 말한다’를 공유했다. 수정교회는 동문들이 보다 여유롭게 즐길수 있도록 농구장, 탁구장, 풋살장, 카페 등을 개방하고 교회 성도들은 안내와 식당 봉사 등으로 섬겼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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