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지저스페스티벌 준비위원회(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장 박성민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서울 지저스페스티벌 준비위원회와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주관하여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서울지역 교회 담임 목회자와 교역자 등을 대상으로 ‘2022 지저스 페스티벌 서울 제2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 서울지역 교회는 물론 한국교회가 전도에 앞장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저스페스티벌’은 한국교회가 복음의 선한 영향력과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목회자리빌딩운동, 전도운동, 다음세대룩킹운동, 연합기도운동을 일으키는데 하나가 되어 교회다움운동을 전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교회가 복음의 선한 영향력과 본질을 회복하고자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저스페스티벌’은 지역교회를 돕기 위한 운동으로 참여교회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훈련과 자료를 제공하고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 신뢰를 잃은 한국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교회다움의 회복을 통해 이겨내자는 취지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성민 목사(JESUS FESTIVAL(JUF) 준비위원장,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과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강의하고, 주은진 어린이에디 팀장, 김한원 목사(JUF 전도위원장), 이종태 목사(JUF 다음세대 룩킹위원장), 박경원 팀장(JUF 전도위원회 더 포 코리아), 성수권 목사(JUF 전도위원회)가 강사로 나서 전도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강의를 했다.

박성민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0절을 본문으로 ‘JESUS FESTIVAL(JUF) 정신과 예수님의 마음’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21세기 교회를 향한 불편한 진실은 신뢰도와 영향력의 하락과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이라며 “교회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다는 소명을 분명히 하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는 핵심적 행동철학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비효율성과 오해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병자를 고치셨다”면서 “현대사회에서의 복음 전파는 ‘효율성’이 중심이 되어 초대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었던 계기를 되새기고 한국교회는 안전이라는 틀 속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적극적인 행동철학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강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목회’란 제목으로 “코로나 상황이 이어오면서 교회도 비대면 예배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나 본인이 목회하는 신길교회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기본으로 예배의 중요성을 성도들에게 설교했다”면서 “본 교회에 출석하는 국회의원도 예배 시간에 꼭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신길교회는 지역교회와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봉착한 목회자들에게 선교 후원금을 지급하고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길교회는 금년 8월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집중 호우로 지역주민들이 수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라면 4,000여 박스를 공급하는 등 교회가 선한 일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전도를 통해 불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도록 큰 교회는 작은 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공존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강의 후 이날 참석한 200여 목회자들과 함께 영적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현재, 한국교회는 2020년부터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의 일상화에 따른 교인 감소는 영적 침체를 가져왔다. 이로인해 교회의 재정적 압박 등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다. 더구나 한국교회는 대사회적 신뢰도 하락이라는 대외적인 위기까지 겹쳐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때에 ‘기본으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의 사명을 일깨우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지저스페스티벌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종태 목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JUF 전도운동(코저너전도법)에 대해, 코저너 전도법에서는 그룹전도와 개인전도, 전도자 관리 등에 대해서 다뤄졌다.

김한원 목사는 ‘안드레 전도, 관계 전도 비전과 전략’이란 제목으로 전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불신자를 구분하여 스토리 중심으로 착한 전도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여 낯선 사람에서 영적 동반자가 되기 위해 힘쓰라고 전했다.

박영원 팀장은 ‘영상을 이용해 질문을 통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따뜻한 전도법’과 유튜브 영상에 익숙한 시대에 적합한 미디어 전도방법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GATEWAY 전도 훈련’에 대해 강의했다. 

주은진 팀장은 ‘어린이에디’라는 전도법에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로운 전도 도구를 통해 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주일학교 4주 공과, 새 가족반, 성경학교, 제자훈련캠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재구성에 적합한 내용을 강의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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