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기독교헤럴드(대표이사 이재완 목사)는 지난 11월 2일 오전 당사 예배실에서 위정식 목사(기성 반포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하여 ‘11월 임직원 월삭예배’를 드렸다.

예배 사회는 총괄운영이사 고광배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기도는 이재운 안수집사(금촌중앙교회), 성경봉독은 사회자, 설교는 위정식 목사가 마태복음 4장 4절을 본문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위정식 목사

위 목사는 설교에서 “위기를 맞이했을 때 극복하는 길은 인간의 혼(정신과 이성)을 바로잡기 위해 프시케(영)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간의 영이 새롭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늘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사장 하문수 장로(수정교회)가 11월 행사와 창간 14주년 기념행사, 그리고 후원교회 확장 등의 중점 추진 업무를 설명했다. 

하 장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월삭 예배였다”며 “기독교헤럴드가 지난 2008년 12월 15일 ‘성결인신문’으로 처음 창간호를 내고 중간에 ‘기독교성결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초교파적 교계 언론사로 성장하기 위해 ‘기독교헤럴드’로 다시 제호를 변경하여 창사 14주년을 맞이하여 어엿한 중견 언론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22일 서울신학대학교 본관 1층 소강당에서 기독교헤럴드 주최로 납북 순교자 김유연 목사 추모예배를 드린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를 지낸 순교자 김유연 목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 금년도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서울신대에서 김유연 목사의 추모정신을 계승할 추모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독교헤럴드가 창립한 헤럴드러브교회(고광배 주임목사)가 교계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주일마다 오전 11시에 예배드리는 배경”을 설명했다. 하 장로는 “헤럴드러브교회가 은퇴교역자를 위한 예배 장소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예배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예배는 위정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위정식 목사가 베푼 오찬으로 식사하며 친교를 나누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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