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는 지난 1월 27일 인천 부광감리교회(김상현 목사)에서 ‘제14차 웨슬리언 신년포럼’을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창립발기인 양기성 목사(청주신학교 학장)를 추대했다.

포럼 예배 사회는 이상문 목사(공동회장, 예성 증경총회장), 개회사는 주삼식 박사(전 대표회장, 성결대 전 총장)가 했다. 대표기도는 김진두 목사(학술고문, 감신대 전 총장), 성경봉독은 이선목 목사(부회장, 숭의감리교회), 설교는 박동찬 목사(제13대 대표회장, 일산광림교회)가 했다.

박 목사는 사도행전 2장 1절부터 4절, 2장 44절부터 47절을 본문으로 ‘성령과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령님을 의지해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열정을 회복해 우리 주변을 위해 나누고 돌아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내어드릴 수 있는 마음이 되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 배홍성 목사(기성 웨슬리언군선교사협회장)가 기도하고 양기성 목사(창립발기인, 청주신학교 학장)가 웨협 선언문을 낭독하고 웨협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서 김상현 감독(공동회장, 감신대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이영훈 목사(명예대표회장, 기하성 대표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금년도 5월 제5차 세계 웨슬리언 국제대회가 열린다. 한 마음으로 성령의 축제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는 김철한 감독(전 대표회장, 오목천교회 원로), 이형로 목사(공동회장, 만리현교회 원로), 이후정 박사(학술공동회장, 감신대 총장)가 전했다. 

축사 후 새 대표회장 추대식이 진행되어 웨협 창립발기인 양기성 박사(청주신학교 학장)가 제14대 신임 대표회장겸 제5차 세계웨슬언 국제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양 박사는 4월부터 대표회장의 업무를 시작한다.

양 신임 대표회장(바로 위 사진)은 추대 수락 인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오는 5월에 있을 제5차 세계 웨슬리언 국제대회를 통해 웨슬리 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협조와 기도를 부탁했다. 

허성영 목사(행정총무, 한길교회)의 광고 후 나세웅 목사(전 대표회장, 예성 전 총회장)가 축도했다. 

제14차 신년포럼에서는 ‘성령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책을 발간했으며, 순서자 전체와 참가 언론사 기자들의 정성을 모아서 2023년 포어 ‘성령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에 맞게 구제선교를 실천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결의했다. 

예배 후 2부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될 제5차 세계 웨슬리언 국제대회를 위한 준비회의를 갖고 추진 업무를 점검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명예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 현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 직전 대표회장 박동찬 목사가 힘을 합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일선에서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국제대회를 위해 소분과 위원장을 선임했다.

다음은 위원장 및 위원 명단이다.

△학술분과: 위원장 이후정 감신대 총장, 위원 각 대학 총장 △부흥분과: 위원장 이상문 전 예성총회장, 위원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 김만수 목사(고천성결교회) △목회분과: 위원장 윤문기 감독(나사렛총회감독), 위원 김만수 목사(고천성결교회) △찬양분과: 위원장 양정식 교수(서울신대 교회음악과), 위원 각 대학 음악과 교수 △나눔분과: 위원장 구세군 조진호 사관(전 구세군대학원대 총장), 위원 이선목 목사(숭의감리교회), 엄태욱 목사(여의도광명순복음교회).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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