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사역’이란 어떤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들려주며, 가슴에 뜨거운 영적인 불을 지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운동본부(대표단장 이기용 목사)가 주최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기획정무팀에서 주관한 ‘2024 멘토링 수련회’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사역하기’라는 주제로 지난 2월 23일 신길교회에서 진행됐다.

1기부터 3기 신대원의 전액 장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 강사로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최명덕 목사(조치원성결교회), 백운주 목사(증가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이춘오 목사(홍성성결교회), 이성준 목사(수정교회), 민정식 목사(광명중앙교회),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 주석현 목사(평택성결교회), 신건일 목사(북아현교회), 정현진 목사(안양중앙성결교회), 주철호 목사(서천중앙교회)가 각각 멘토(조언자·상담자)로 이름을 올리고 멘티(도움받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오전 9시부터 등록을 받고 10시부터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 한기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로서 경험했던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행복한 사역’이 무엇인지 ‘경험’을 앞세워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자신의 재능과 주님께 부여받은 달란트를 온전히 활용해 사역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사역하기’라는 전체 주제의 맥락에 따라 소주제를 정해 교회에 대한 개요에서부터 “출발, 재건, 통찰력, 질의응답, 영성회복” 등으로 분야를 정해 목회 선배 멘토들이 후배 멘티들에게 풍성한 강의를 전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멘티들이 ‘행복한 사역’에 대한 궁금증을 멘토들에게 물어보고 목회를 위해 도전받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멘티들은 멘토가 되어준 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특별히 신길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 저녁 집회에는 시대적 사명 감당을 원하는 멘티들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했으며, 신길교회 성도들도 이들을 위해 “주님의 나라를 확장 시켜 나가는 귀중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축복 기도를 드렸다. 신길교회는 이들을 위해 점심 및 저녁식사 등을 제공하며 풍성하게 섬겼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