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스펙트럼에서의 다른 구원론

이제까지 살펴본 4가지 입장은 기독교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체험하는가에 관한 스펙트럼에서 다른 지점을 나타낸다. 이제 3가지 입장을 더 찾아보고, 정의하도록 하겠다.

첫째는 펠라기우스주의와 반펠라기우스주의의 중간에 위치한다. 이것을 연성 반펠라기우스

주의라 부르겠다. 둘째는 반펠라기우스주의와 반어거스틴주의에 위치한다. 이를 연성 반어

거스틴주의라 부르겠다. 마지막은 셋째는 반어거스틴주의와 어거스틴주의 중간에 위치한다.

이것을 연성 어거스틴주의라고 부르겠다. 3가지 추가된 관점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우리의 스펙트럼을 보다 완전하게 발전시키고, 웨슬리안-성결전통에 관한 우리의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A. 연성 반펠라기우스주의

연성 반펠라기우스주의는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이루어지는데,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인간의 내적인 능력을 강조하는 협력적 이해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주도권은 인간의 우선권에 준다.

보다 자세히 보자면, 연성 반펠라기우스주의는 원죄의 교리를 거부한다. 에덴동산에서 타락 전 아담과 하와처럼, 사람들이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이 점은 펠라기우스주의와 같은 태도이다. 서로 다른 점은 아담과 하와처럼 인간이 피치 못하게 죄를 짓고,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그들의 삶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는 점이다. 인간이 자신들의 죄를 구속할 어떤능력도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죄의 삵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는 바울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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