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년차 총회 임원 후보자가 결정됐다. 지난 4월 13일 총회 임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회장 후보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또한 부총회장 후보에는 윤창용(한우리교회), 안성우(로고스교회), 김원천(대부천교회) 목사 3명과 노성배(임마누엘교회), 안보욱(귀래교회), 양명헌(중앙교회), 임진수(양산교회) 장로 4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총회장 선거는 후보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무엇을 총회대의원들에게 어필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피할 수 없는 경선을 통해 제118년차 총회에서 교단 부총회장으로 선출된다. 총회 서기 후보에는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회계 후보에는 문형식 장로(태평교회), 부서기 후보에는 김명기 목사(팔복교회)와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 2명이, 부회계 후보에는 조성환 장로(공주교회)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는 임원 후보 서류 심의를 마치고, 지난 4월 16일 총회 본부에서 입후보자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상견례와 공명선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각 후보에게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후보자 기호 추첨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윤창용 목사, 2번 안성우 목사, 3번 김원천 목사로 결정됐다.

또한 장로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양명헌 장로, 2번 노성배 장로, 3번 안보욱 장로, 4번 임진수 장로로 확정됐다. 부서기 후보 기호 1번 김명기 목사, 기호 2번 김요한 목사로 확정됐다. 총회 임원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5월 13일 오전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주간이다.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들이 위법하게 행동하면 경고가 주어진다. 경고받은 후보자는 선거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고광배 총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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