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구교환 목사)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모교 설립 113주년 기념 총 동문대회 및 전국 교역자 부부 초청 수련회를 열고 모교 발전과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을 주제로 1,6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째 날 수련회 등록을 마친 동문은 탁구와 볼링으로 체육대회를 하고, 오프닝 행사에서 준비대회장 주기철 목사가 개회선언 및 기도, 총동문회 서기 임석호 목사가 성경봉독,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가 메시지 선포를 했다.

구교환 목사는 모교 발전과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목사합창단 찬양, 시상 및 축가,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격려사,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와 명예대회장 황덕형 총장의 인사, 서울신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기도합주회, 직전 회장 이종래 목사가 축도했다.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격려사와 김정호 장로가 인사말에서 서울신대 동문의 헌신이 모교가 발전하고 있기에 개교 제113주년을 향한 협력을 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황덕형 총장도 모교 발전에 동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동문대회에서 제23회 서울신대상 수상자로 고 조종남 박사를 선정했으며, 자랑스런 동문으로는 문희주 동문이 선정되었다.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동문의 축가가 있었다. 동문회 기간에 정병식 교수(서울신대 교회사)가 ‘역사를 통해 본 목회자의 정체성’을, 한성열 교수(고려대 명예)가 ‘목회자 소진과 상담’을 주제로 강의했다. 셋째 날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 동문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주기철 목사(석매교회)를 선임하는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고광배 총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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