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선교사역을 하는 김찬주·이미숙 선교사가 고국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서 나눔과 교제를 희망하며 2024년 1/4분기 사역 보고를 전해왔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입헌 군주국가이다.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서쪽에는 타이만을 끼고 있다. 국토 면적은 18만 제곱킬로미터이다.

캄보디아의 종교는 상좌부 불교로, 국민 95%가 신자이다.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으로, 정치, 문화, 경제 중심지다. 총리인 훈 센은 1985년부터 장기 집권을 하고 있으며, 국왕은 노로돔 시하모니이다. 크메르제국의 유적인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 등으로 유명하다. 주요 도시로는 프놈펜, 시엠레아프, 바탐방, 캄퐁참 등이 있다.

이곳에서 김찬주 선교사 부부는 예수마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 10개 교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End of year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곳에서 자리 잡은 강해 선교사가 캄퐁츠낭 현지 목회자 리더인 Sokheun 목사와 연합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합예배는 “현지 사역자 9명, 예수마을 사역자, 강송 사장, 캄보디아 귀족 가족(Royal family)인 잉비스나(Ing Veasna)가 참석했는데, 총 참가 인원은 1,000여 명(어린이 903명) 이었다.

연합예배를 드리고, 게임과 영화, 선물과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마을이 세워진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 것”이라고 한다. 은혜가 풍성한 사역을 경험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렸다.”며 예배자들은“예수마을에 한국과 연합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수 있기를 희망 했다”고 한다. 이들은 우리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이곳을 위해 중보기도 해주기를 부탁했다.

지난 1/4분기 동안 이곳 캄보디아에 귀한 손님의 방문이 이어졌다. 뉴질랜드에서 비지네스 선교(Business Mission)로 금광채굴과 캄보디아 선교를 지원하는 벤(Ben : 기드온협회 창립멤버)가 예수마을 방문해. 캄보디아 선교와 예수마을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교사와 교목으로 35년간 사역하다 정년퇴임 후 선교사를 준비 중인 박규전 목사 부부가 2박 3일 방문했고, 중국 선교사 동원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은성 목사와 중국 목사 2명, 손성열 선교사가 예수마을을 방문해 선교사 훈련과 관련해 협의했다.

협성대 신학대학 황병배 학장, 과천은파교회 김정두 목사, 안산 목양교회 이윤호 목사와 선교팀 16명이 이곳을 방문해 비전을 나누고 단기 선교팀과 함께 장로·권사연합회 등 한국의 여러 단체에서도 예수마을 방문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그리고 인천 도원교회(최재봉 목사)에서 전도사로 사역 중인 저희 넷째 아들 김요셉 전도사와 부인 박지홍 사모가 4박 5일 일정으로 예수마을을 방문해 가족 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양문교회 선교팀이 예수마을을 방문해 선교의 기폭제가 되었다. 박진수 담임목사, 한준희 장로와 성도들 총 18명이 방문해 기도 제목을 나누었다.

한편 캄보디아 선교는 여러 교단에서 관심 가지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 파송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김찬주·이미숙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가정을 이루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교단에서 선교사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서울남지방회 수정교회(이성준 목사)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원대한 주님의 뜻을 이루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현지인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누는 것이 이들 부부 선교사의 최대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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