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산교회(임형수 목사)는 1932년에 창립되었고, 현재 10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올해로 교회창립 제92 주년을 맞이하여 “주의 집을 채우라, 복음의 지경을 넓히라”(눅 14:22-23)는 교회 표어로 영혼 구원과 선교, 다음 세대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한다. 이를 위해서 “가보고 싶은 교회! 알리고 싶은 교회! 섬기고 싶은 교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230일째 특별새벽기도회’와 함께 ‘공 예배 사수’라는 구호 아래, 새벽기도회 모이기에 힘쓰며, 기도 습관이 일상생활로 이어져 가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했던 수요예배와 주일 오후 예배에는 구역별로 기도자와 특별찬송으로 예배를 준비하므로 예전보다 두 배가 넘는 성도들이 예배드리고 있다. 주일 오후에는 각 기관의 헌신을 다짐하고, 찬양을 준비하며, 타 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도들에게 새로운 말씀으로 도전과 용기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평신도 중심의 구역 활성화를 위해 4개 교구에서 8개 교구로 확대 개편하고, 교구장을 중심으로 교구별로 말씀과 교제, 친교가 이뤄지게 하였다. 특히 두 달에 한 번씩 교구장 모임을 통해 각 교구에 속한 새 가족 성도들의 소식을 교역자들과 나누며 교회와 구역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등록자 80% 이상이 정착되고 있다.

주일예배를 비롯한 수요예배는 등록한 1년~3년 이내의 새 가족들이 성경봉독 순서를 맡는다. 이를 통해 새 가족에게는 소속감과 교회 예배의 참여를 통해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새 가족들은 이를 계기로 친근함으로 바뀌고, 그 결과 서로가 낯선 모습도 사라지게 되었다. 특히 안내 위원들도 기존 신자 50%와 새 가족 50%를 함께 배치하여 서로를 친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포토존을 만들고, 가족과 이웃, 교우들과 사진을 찍고, 교회 곳곳에 사진을 전시하고, 이웃 초청잔치를 통해 비기독교인을 초청하여 교회로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 가족이 등록하면 교회 장로들 새 가족 교육팀이 4주간 교육을 하며, 영적 교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전화 연락과 문자를 통해 교제 시간을 갖는다. 이런 일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등록했던 120여 명의 새 가족이 기존 신자들 못지않게 신앙생활의 영역을 넓히고 잘 정착하고 있다. 이들은 새 가족 환영회를 통해 간증의 시간을 갖고, 모든 기관장, 구역장, 당회원들과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일예배 전에 교회의 중보 기도팀이 별도 기도처에서 교회 행사와 예배와 사역자, 환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주일 점심시간 이후에는 성경 읽기 모임으로 말씀과 가까이한다. 성도들은 한 영혼 전도를 위해 예산지역에 있는 매번 5일 장날에 전도를 나간다.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손에 들고,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여, 지금은 예산에 이주해오면 누구나 예산교회를 먼저 추천받았다고 말한다. 전도특공대가 조직되어 학교와 번화가에서 전도한다. 이를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선교에도 복음이 예수님의 지상 대명령으로서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염원 한다.

올해 초에는 학생과 청년 그리고 장년들이 해외 단기선교로 필리핀 지역에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진심을 깨닫게 되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치앙라이에 교회창립 제92주년 기념교회로 세운 나마은 교회를 봉헌 했다. 성도들이 참여하고 산마을 지역인 라후 부족을 방문하여, 선교비와 선물을 전했다. 이로 인해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기도하고, 교회가 선교에 더욱 힘쓰게 되기를 다짐했다.

또 한 가지는 지난 5월에 기아대책기구에서 주관하는 특별 음악회를 네팔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함께 했다. 지역교회들과 함께 외국인들과 선교의 일을 교회가 지역을 대표하여 주관하게 되었다. 또한 6월 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음악 연주회를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여 성도들의 선교 열정을 다시 불붙게 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임형수 담임목사는 호서대학교 협력교수로 위촉되어, 학원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플을 통해 강의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세상의 언어로 복음의 능력을 전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 낯설어하고 거부하는 이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금씩 말씀으로 녹여지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 임형수 담임목사는 대전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 진행자로 초대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방송으로 전하고 있다, CTS 기독교방송, ‘신앙에세이’ 영상설교에도 참여하여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예산교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