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황정일 담임목사 · 조영한 원로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흑석중앙교회(황정일 목사)는 캄보디아 선교 11주년을 맞이하여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해변 휴양지 ‘까엡’의 섬머(Summer) 리셋(Reset)’호텔에서 ‘다 함께(엡 3:6)’라는 주제로 캄보디아의 세지교회와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는 ‘깜풍스프교회’(피에롭 목사) ‘프레아높교회’(피엔센 목사) 열방교회(리피애 목사) 등 4개 교회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기가 계속되는 시원한 환경 속에서 뜨겁게 진행되었다. 현지 교회 개척 후 11년 만에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놀라운 변화와 큰 감동을 성도들에게 안겨준 부흥하는 수련회로 남았다. 이번 수련회는 특별히 현지에서 담임목사와 원로목사를 초청해서 이루어졌다.

이전 수련회는 주일학교 어린이 성경학교 중심이었는데, 이번에는 장년부와 청소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세대별 다 함께 참여해서 진행되었다. 전에는 목사와 교사가 원주민을 가르치는 단순 형태로 진행했으나, 이번 수련회는 1년간 세대별로 준비하여 통역을 3~4명이 준비하여 문화와 언어 차이를 극복하며 행복한 사귐과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이전에는 설교 중심의 수련회였으나 이번에는 30분, 5분간의 두 나라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놀라운 영적 전투에서 승리와 축복을 얻을 말씀과 손뼉을 치면서 찬양하고, 서로를 격려해 주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별히 설교는 저녁 시간에 황정일 담임목사, 새벽 시간에는 캄보디아 선교를 개척한 조영한 원로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황정일 목사는 ‘다 함께’라는 주제 설교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일깨웠고, 조영한 원로목사는 “우리는 좋은 날을 바라는 사람들이라”며, “복음으로 예수 안에서 꿈을 품고 살자”라며 강조했다.

조영한 원로목사는 “설교 후 선물을 한 아름 안겨주고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요’라며 인사하는 두 나라 성도를 보며 나는 행복했다”면서 “남녀 목사 8명, 선교사 3명, 통역 4명, 수련회를 총지휘한 장로들 4명의 헌신으로 8,000만원 이상 예산이 마련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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