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역자양성기관인 서울중앙신학원(교장 한기채 목사)은 지난 8월 12일 성민교회(김우곤 목사)에서 후원이사·지방회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역자 양성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사역자 한 사람을 청빙하기 힘든 시대적 상황에서 서울중앙신학원이 많은 사역자를 양성해 교회에서 필요로 할 때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서울지역 10개 지방회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함을 감안 할 때 서울중앙신학원이 미래의 사역자들을 키울 수 있도록 인재들을 많이 추천해달라”고 당부하며 인사말을 했다.

교무과장 황돈형 목사는 서울중앙신학원 현황보고에서 “다양한 신학적 이론보다는 사역 현장에서 필요한 성경 지식과 기도·영성·전도훈련, 컴퓨터 활용 등 교회에서 요구하는 사역 능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 교단 산하 지방회장들이 귀한 분들을 추천하면 지방회와 교회에 필요한 일꾼으로 양성하겠다. 지방회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등록금 할인 혜택의 기회도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각 지방회장들은 학교 발전을 위한 제언의 시간에 “서울지역 지방회장들이 서울중앙신학원 후원이사로 되어 있지만 지방회 후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 것 같다”며 “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후원이 이어지기 위해 지방회장과 부회장을 함께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황정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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