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사공기 권사)는 지난 8월 20일 서울시 영등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전국교회 여전도회원과 관계자 등 2,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초청 강사 이행규 목사(무극중앙교회)의 인도로 제43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아 2:10)’를 주제로 진행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회장 사공기 권사의 사회로 기도는 직전회장 박선희 권사, 성경봉독은 서기 정미희 권사, 찬양은 여전도회 연합찬양단, 설교는 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잠언 22장 1절부터 6절을 본문으로 ‘지혜로운 여인’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혜로운 여인은 선택을 잘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 지혜로운 길을 걷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설교 후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헌금 기도를 하고,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김민석 국회의원(신길교회 안수집사)이 내빈으로 참석해 인사했다. 축하 시간에 교단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와 교단 평신도부장 정찬선 목사가 격려사, 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김병호 장로와 전국남전도회장 조남재 장로, 서울신대 부총장 윤철원 교수, 국내선교위원장 이행규 목사, 해외선교위원장 김철호 목사가 축사했다. 총회 평신도 국장 이재동 장로가 평신도 활동 보고와 한국성결신문사 현황보고 등 여러 기관대표 및 내빈 소개가 있었다. 총무 정수진 권사가 광고한 후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수련회는 초청 강사 이행규 목사가 아가 2장 10절을 본문으로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행규 목사는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면서 “요셉의 일생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사 형통한 삶을 살았다. 형통한 삶은 믿음대로 되는 것이다. 원망과 불평하는 삶은 화를 불러오지만,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하나님께서 가장 정확한 때,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다. 믿음으로 반응하자”라며 “성결한 여성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 임을 기억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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