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봉일교회(손경호 목사)는 지난 8월 25일 본당에서 경기 남양주 퇴계원교회 도강록 목사를 초청하여 ‘목장 연합 일일 부흥회’를 개최했다. ‘목장 연합 일일 부흥회’는 봉일교회 손경호 담임목사가 성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굳건한 믿음 위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고안한 집회이다. 부흥회 하면 3일에서 5일 등을 생각하지만 ‘일일 부흥회’는 주일 오후 예배 시간에 특별 강사를 초청하는 특별한 예배이다.

예배는 손경호 담임목사의 사회로 기도는 제3 여전도회장 홍미희 권사, 특별찬송은 할렐루야 찬양대, 성경봉독은 사회자가 하고, 설교는 도강록 목사가 히브리서 6장 13절부터 15절을 본문으로 ‘삶이 축복되는 기적!’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도강록(바로 위 사진) 목사는 기성 교단 차세대 주목받는 목회자로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으며,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총동문회에서 임원으로, 교회개척 훈련원 멘토링 워크숍에선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초청 강사 도 목사는 설교에서 “본인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원에서 신앙을 단련했다”고 강조한 뒤 “고등학생 시절에 기도원에서 강사 목사님의 설교 패턴에 따라 북을 치며 찬송했다. 그 당시 체험 신앙이 신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목사가 되어선 철저히 기도하는 목회로 나아갔는데, 작은 교회에 부임해 성전을 건축하기까지, 많은 영적 도전도 있었으나 새벽기도의 영성을 잃지 않고 목회에 힘을 쏟은 결과 축복이 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말에는 힘이 있어서 사람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고 말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되기에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행동으로 옮기면 긍정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 목사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한 이후 가난과 질병과 고통이 찾아왔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 거듭난 인생으로 바꿔 주신 것을 잊지 말고 긍정적인 신앙생활에 힘쓰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 다 함께 헌신 찬송 ‘세상을 변화시키자’를 뜨겁게 찬송하고 도 목사가 드려진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축도했다.

한편 일일 부흥회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삶이 축복되는 기적을 체험하자”라고 서로 독려하고, 올해의 표어인 “은총 60년, 다시 부흥으로!”를 이어 가자고 다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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