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8월 18일 대성전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원데이 특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특별부흥성회’는 자녀들과 부모 그리고 조부모가 함께 3대가 모여 신앙의 명문 가문을 이루자는 특별한 예배로 참석자 모두 성령 충만을 받아 올바른 신앙생활에 정진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예배 시작 전에는 성도들이 신길교회 찬양단의 인도에 따라 열심히 뜨겁게 찬양하며 은혜를 사모했다.

강사로 초청받은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19장 1절부터 7을 본문으로 ‘성령을 받았느냐?’는 제목의 설교에서 “모든 성도의 가족이 성령 충만과 예수님 중심 삶, 그리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길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주께서 걸어가셨던 길을 걸어가며 주님이 본 보이셨던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단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강사 이영훈 목사는 말씀을 전하면서, “조부의 영향으로 철저한 신앙생활을 배웠지만, 순복음교회를 출석하면서 성령 충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1966년 2월 성령이 임했을 때 마음이 뜨거웠고, 방언을 은혜로 받았다. 방언을 잃게 될까 봐 입을 가리고 쉬지 않고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전에는 장로교 성도였으나 순복음교회 새벽기도회에 출석하면서 성령 충만에 대한 영적 원리를 바르게 깨우치기 시작했다. 순복음교회 성도가 되어서 오순절 성령 운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는 예수님이 강조한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라는 말씀에 사로잡혀 은혜를 받고, 신학을 마친 후 목사가 되어 원색적인 순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신학 공부를 하면서 한때 지성적인 설교에 매료되기도 했으나 결국, 성령의 능력을 받고 나서는 성령 충만을 강조하는 뜨거움이 있는 설교자가 되어 세계적으로 쓰임 받는 목사로 목회자가 된 것이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으로 삶의 전환점이 됐다면서 “예수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났고, 고1 때는 우리 반 60명 전도를 위해 반장으로 선출되어 출석부 번호를 불러가며 기도했다. 날마다 성령 충만을 부르짖고, 기도할 때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되고, 복음으로 전도에 나설 수 있다. 우리가 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열매 맺게 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더하여 3대가 함께 한 자리에서 그리고 어린 친구들은 반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교회 성도들은 한국 사회의 연합과 회복, 마약과 동성애 근절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성령 충만,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신길교회가 성령 충만으로 만방에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충만하여 굳건하게 세워지길 바란다”고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성도들이 합심하여 통성으로 ‘주여’를 크게 외치며 두 손을 높이 들고 “나를 강하게 하소서”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성도들은 성령 충만과 신유를 소원 기도 제목으로 통성기도 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