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패 증정 모습

남수단재건지원단은 지난 2011년 7월 9일 남수단이 독립된 후 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정부에 파병을 요청했고, 우리나라는 유엔의 요청을 받아 2012년 9월 27일 국회에서 부대 파병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2013년 1월에 파병된 피스키퍼 UN 남수단임무단의 부대이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아닌 UN의 작전 지휘를 받는다.

이날 예배는 군선교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성은교회)의 사회로, 기도는 회계 박정규 장로(신길교회), 성경봉독은 사무부총장 서현철 목사(대은교회), 찬양은 CCM 가수 이츠미 성예은(청파교회 성찬용 목사의 딸)이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이란 제목의 찬양을 했다. 설교는 교단 군선교위원장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사도행전 19장 21절을 본문으로 ‘00도 보아야 하리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선발된 정예의 군인들이 먼저 국가를 위해, 그리고 남수단 재건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 공병대장 정임혁 중령이 위원장 이기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부위원장 김수곤 장로(은평교회)가 ‘남수단의 재건과 국위선양’, 부위원장 백운선 장로(꿈터교회)가 ‘한빛 제19진 파병장병의 임무와 무사귀환’, 이광훈 목사가 ‘한빛 제19진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의 전달’을 위해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서 기성 군목 단장 김재학 목사가 격려사, 군선교부장 권선형 목사와 전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서우정 목사가 각각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빛 제19진에 함께 파병된 이병기 군목이 인사했다. 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파병 현장에서 수고할 국군들을 위로하기 위해 파견 부대 측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축복했다.

예배 및 안전기도회는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의 광고와 직전 위원장 김명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군선교위원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은 파병 장병들을 위해 임무 완수와 무사 복귀 그리고 건강과 안위 등을 위해 기념품으로 초극세사 건식 스포츠 타월과 수제 햄버거 간식 등을 제공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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