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제물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한국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날은 부활주일이었다. ‘부활절 아침에 우리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망 권세 이기신 주님! 이 백성이 얽매인 결박을 풀어주사 자유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아펜젤러의 기도문) 반만년 역사 중 전쟁과 가난, 차별과 질병에 눌려있던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었다면 어떤 운명을 맞이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부활절 아침부터 조선 땅은 부활하기 시작했다. 종교와 우상의 정글 속에서 그동안 감추었던 복음의 씨앗이 성령의 단비를 맞자 모든 사망의 가시덩쿨을 돌파하고 급속도의 가공할 성장을 거듭했다. 한국의 부활은 3세계와 낙후된 아프리카와 원시부족들의 부활의 서곡이었다. 수많은 교단과 성도를 통해 한국은 5대양 6대주, 2만개가 넘는 미전도종족에게 가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결과 어느덧 세계선교 2위 국가로 쓰임받기에 이르렀다.

이런 한국 부활사에서 성결교단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비록 교세는 여느 교단만큼 대단하지 않더라도 김상준, 정빈 이라는 한국인이 주도하여 세운 자생교단일 뿐 아니라 민족과 함께 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교단폐쇄까지도 감내했던 교회이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은 현대 교회의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의 전범이 되고, 성령충만함을 강조하는 체험적인 신앙은 이제는 오히려 장로교와 감리교, 그리고 선교사역에서 더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지금 자랑스런 성결교단에 심각한 병적인 징후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언제부턴지 안에서 곪은 상처가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학교부터 세우고, 교역자부터 양성했던 교단이 신학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원로들의 추상같은 지도와 성서에 입각한 복음증거와 성령사역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평신도와 교역자간의 넘지 말아야 할 불문율과 금기시되는 행동들이 이제는 버젓이 교회에서 횡행하고, 복음전도관과 장막전도대, 임마누엘특공대와 같은 전도와 부흥의 열정이 사라졌다. 여기저기 사조직이 등장하고, 이권 사업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물질과 명예에 타락한 제사장들이 활개를 치면서 성결의 복음을 짓밟고 있다. 복음, 성령충만, 청렴, 기도, 회개, 용서, 성경의 자리를 선거, 조직, 지역, 명예, 뇌물, 운동, 스포츠 등이 차지한다.

3천 교회, 70만 성도를 치리하는 목회자가 사순절과 고난주간에 금식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축구를 하고, 선거 준비를 한다. 이러니 평신도들은 기도 대신에 회의에 빠져있다. 급기야 자처타처 교단 최고의 실세가 스포츠선교회 조직에 대해서 사과문을 게재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별로 진정성은 없어 보인다. 진정된 사과는 스포츠선교회를 해체하는 것이고, 모든 육신의 평신도와 목회자들의 행사를 전면취소하고, 골방으로, 기도원으로, 전도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성결교단이여 부활하라!

총회장과 임원들은 무엇을 하는가? 언제까지 교단을 사망의 무덤으로 밀어넣을 것인가! 젊은이들이여, 죽어 매장된 나사로와 같은 교단을 바라보며 마르다와 마리아처럼 어찌하여 예수를 구하지 않고 운동과 정치에 미쳐있는가! ‘교단 개혁한다’ 떠들면서 돈을 구걸하고, 정치적으로 줄서기나 하지 말고, 그대들의 끓는 피를 성령의 불로 태우라! 교수들이여, 성전에 채찍을 휘둘렀던 예수의 채찍이 무섭지 않은가! 하나님이 주신 지식과 지혜의 은혜를 ‘고르반’ 하고 누리면 그대들의 책임은 없어지는가! 평신도 지도자들이여, 자기들도 지지 못할 멍에를 어찌 목회자에게 지우고 교단에게 지우며,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듯 어찌하여 교단의 이권과 명예에 혈안이 되어 서로 높아지겠다 싸우는가?

성결교단에 부활의 뱃고동 소리는 언제 들리우는가?

누가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김상준, 정빈이 되어 지연, 학연, 정치, 선거, 스포츠로 죽은 지 사흘이나 지난 성결교단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 예수의 부활의 복음을 선포할 것인가? ‘성결교단이여 일어나라!’ ‘성결교단이여 나오라!’ 운동과 선거와 타락과 교권과 정치와 이권과 음란과 저주의 베옷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할 자, 바로 그대들이여! 이제 다시 첫 사랑, 첫 은혜로 돌아가라! 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제물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한국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날은 부활주일이었다. ‘부활절 아침에 우리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사망 권세 이기신 주님! 이 백성이 얽매인 결박을 풀어주사 자유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아펜젤러의 기도문) 반만년 역사 중 전쟁과 가난, 차별과 질병에 눌려있던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었다면 어떤 운명을 맞이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부활절 아침부터 조선 땅은 부활하기 시작했다. 종교와 우상의 정글 속에서 그동안 감추었던 복음의 씨앗이 성령의 단비를 맞자 모든 사망의 가시덩쿨을 돌파하고 급속도의 가공할 성장을 거듭했다. 한국의 부활은 3세계와 낙후된 아프리카와 원시부족들의 부활의 서곡이었다. 수많은 교단과 성도를 통해 한국은 5대양 6대주, 2만개가 넘는 미전도종족에게 가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결과 어느덧 세계선교 2위 국가로 쓰임받기에 이르렀다.

이런 한국 부활사에서 성결교단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비록 교세는 여느 교단만큼 대단하지 않더라도 김상준, 정빈 이라는 한국인이 주도하여 세운 자생교단일 뿐 아니라 민족과 함께 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교단폐쇄까지도 감내했던 교회이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은 현대 교회의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의 전범이 되고, 성령충만함을 강조하는 체험적인 신앙은 이제는 오히려 장로교와 감리교, 그리고 선교사역에서 더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지금 자랑스런 성결교단에 심각한 병적인 징후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언제부턴지 안에서 곪은 상처가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학교부터 세우고, 교역자부터 양성했던 교단이 신학을 무시하기 시작한다. 원로들의 추상같은 지도와 성서에 입각한 복음증거와 성령사역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평신도와 교역자간의 넘지 말아야 할 불문율과 금기시되는 행동들이 이제는 버젓이 교회에서 횡행하고, 복음전도관과 장막전도대, 임마누엘특공대와 같은 전도와 부흥의 열정이 사라졌다. 여기저기 사조직이 등장하고, 이권 사업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물질과 명예에 타락한 제사장들이 활개를 치면서 성결의 복음을 짓밟고 있다. 복음, 성령충만, 청렴, 기도, 회개, 용서, 성경의 자리를 선거, 조직, 지역, 명예, 뇌물, 운동, 스포츠 등이 차지한다.

3천 교회, 70만 성도를 치리하는 목회자가 사순절과 고난주간에 금식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축구를 하고, 선거 준비를 한다. 이러니 평신도들은 기도 대신에 회의에 빠져있다. 급기야 자처타처 교단 최고의 실세가 스포츠선교회 조직에 대해서 사과문을 게재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별로 진정성은 없어 보인다. 진정된 사과는 스포츠선교회를 해체하는 것이고, 모든 육신의 평신도와 목회자들의 행사를 전면취소하고, 골방으로, 기도원으로, 전도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성결교단이여 부활하라!

총회장과 임원들은 무엇을 하는가? 언제까지 교단을 사망의 무덤으로 밀어넣을 것인가! 젊은이들이여, 죽어 매장된 나사로와 같은 교단을 바라보며 마르다와 마리아처럼 어찌하여 예수를 구하지 않고 운동과 정치에 미쳐있는가! ‘교단 개혁한다’ 떠들면서 돈을 구걸하고, 정치적으로 줄서기나 하지 말고, 그대들의 끓는 피를 성령의 불로 태우라! 교수들이여, 성전에 채찍을 휘둘렀던 예수의 채찍이 무섭지 않은가! 하나님이 주신 지식과 지혜의 은혜를 ‘고르반’ 하고 누리면 그대들의 책임은 없어지는가! 평신도 지도자들이여, 자기들도 지지 못할 멍에를 어찌 목회자에게 지우고 교단에게 지우며,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듯 어찌하여 교단의 이권과 명예에 혈안이 되어 서로 높아지겠다 싸우는가?

성결교단에 부활의 뱃고동 소리는 언제 들리우는가?

누가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김상준, 정빈이 되어 지연, 학연, 정치, 선거, 스포츠로 죽은 지 사흘이나 지난 성결교단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너라’ 예수의 부활의 복음을 선포할 것인가? ‘성결교단이여 일어나라!’ ‘성결교단이여 나오라!’ 운동과 선거와 타락과 교권과 정치와 이권과 음란과 저주의 베옷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할 자, 바로 그대들이여! 이제 다시 첫 사랑, 첫 은혜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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