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원(원장 김홍양 목사)은 지난 6월 27일 효성교회(김홍양 목사)에서 제 8기 수료감사예배를 드리고 훈련기간 동안 강사들로부터 받은 귀한 도전을 삶에 체화하고, 이후 후배들에게 간증이 될 수 있는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생 16명과 함께 국선위 임원 및 효성교회 성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료예배는 김홍양 목사의 집례로 남궁태준 목사(선교국장)의 기도 김춘백 목사(원감)의 인사말 박현모 총회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춘백 원감은 인사말을 통해 “훈련기간 동안 일정에 맞추어 모든 강의시간에 다 참여했다. 나에게도 귀한 시간이 되었다. 4주간 장소·식사·숙소를 제공해 준 잠실효성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박현모 목사는 마가복음 14장 66절부터 72절까지 말씀을 토대로 ‘이젠 눈물입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성공적인 목회를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고 도전정신도 중요하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무엇보다 눈물을 소중히 여기신다. 눈물은 우리에게 변화와 새로운 역사를 가져다준다”면서 “지금 교회가 위기에 있다.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훈련·경험도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눈물로 영혼을 끌어안고 울라’고 말씀하신다. 눈물이 마르면 은혜가 없고 천국이 멀어진다. 교회부흥을 향해 훈련받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눈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후 민관용 목사를 비롯한 1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반장 강동원 목사(좋은친구들교회)가 수료자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교회를 개척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목회 방향을 설정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교회개척훈련원을 알게 하시어 4주 동안 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통해 분명한 목적과 하나님의 계획을 일깨워 주신 모든 강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6명의 목회자들은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목회자로 목숨 다해 사명 감당하려고 한다. 4주 동안 정성으로 섬겨주신 김홍양 목사님을 비롯한 잠실효성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 6월 4일 이준성 목사(국선위원장)의 첫 강의로 시작한 제8기 교회개척훈련원 교육은 4주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교단 내 성공적인 개척을 이룬 목회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 52명이 강사로 나서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거나 개척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후배 교역자들에게 본인들이 몸으로 겪은 교회성장을 향한 노하우와 교회개척과 성장의 이론과 산 지식을 전달했다.
한편 교회개척훈련원은 오는 7월 9일 강릉샘터교회(남궁환 목사)에서 제8기생 간담회로 모여 수료자들과 함께 교육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에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는 평택성결교회(정재우 목사)와 성주기도원(김재운 목사)에서 제1회 교회개척훈련원 목회자 수련회를 개최해 1기부터 8기까지 수료자 250여 명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목회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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