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영식 목사, 이하 한성연)는 지난 10월 18일, 팔래스호텔에서 분과수련회를 갖고 3개 교단이 정보를 교환하고, 지식을 공유해 연합과 일치를 이뤄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성연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그리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로 이뤄진 연합체이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 7월 6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총회 때, 신학 교육·해외선교·국내선교·사회복시·부흥·평신도·홍보출판분과 등 8개 분과를 조직하면서 분과 수련회를 갖기로 결의했기 때문에 기획된 것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조일래 목사(기성 부총회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윤완혁 장로(기성 부총회장)의 기도와 신치순 장로(예성 부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식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3절을 본문으로 '복의 맛'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소금 맛을 잃고, 그리스도인도 세상적인 것으로 행복을 추구하다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교회 다니는 사람도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하나님께 복 받으려면 8복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이 마음의 태도가 '성결'"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성결해야 행복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래서 성결교회만이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두성 목사(예성 총회장)는 축사에서 "3개 교단의 분과수련회를 통해 성결성이 회복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세웅 목사(예성 부총회장)가 축도함으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또한 조일구 예성 총무와 박현식 목사(기성 서기), 그리고 최형영 목사(나성 총무)가 교단별로 참석자를 소개했다.
한편 주제특강은 전병금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가 맡아 진행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분과수련회를 통해 성결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대안이 모색돼 의미가 컸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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