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지방회장 정순출 목사) 제1회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1월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려 지방회 소속 교회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서울북지방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방회 내 7개 교회(은혜, 월광, 성북, 한성, 성암중앙, 제자들, 금옥교회) 소속 성도들이 출전해 승부보다는 즐기는 경기를 벌이며 우의를 다졌다. 
전후반 50분 A·B 조로 나눠 오전 9경기의 예선을 치룬 후 오후에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이 이어졌다. 참석한 모든 교회의 선수들은 현란한 드리블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였다. 또한 승부를 떠나 상대방의 멋진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경기가 없을 때 서로 응원도 하고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지방회장 정순출 목사는 “처음으로 지방회 소속 교회들이 참석한 축구대회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고 실력도 뛰어나 놀랐다. 처음이라 참여 교회가 많지 않은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향후 좀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개 팀이 풀리그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는 은혜교회를 결승에서 물리치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전 진행된 예배는 지방회부회장 유장길 목사(예원교회)의 사회로 최민익 장로(길갈교회)의 기도 후 지방회장 정순출 목사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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