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원호 장로)는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제12회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전도자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다짐과 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화 받아 온전한 선교의 역군으로(롬12:2)’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찬양, 특별집회,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손경구 목사(강변교회)와 김형철 교수(연세대 철학과)가 강사로 나서 각각 특강과 집회를 인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성해표 장로의 사회로 이원호 장로의 개회사, 협동총무 조남재 장로의 강령제창, 직전회장 구원서 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신진섭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현모 목사는 “예수만을 바라보고 남전도회 회원들이 성결교단의 거룩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법이 살아 있고 정직이 승리한다. 성결교회의 아름다운 정체성을 회복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정경환 목사(교단 평신도부장), 윤완혁 장로(부총회장) 오진근 장로(예성 남전도회연합회장)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교단가 합창과 박현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김형철 교수가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리더란 늘 그가 소속된 조직에 어떤 것이 해가 되는 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먹을 것에만 빠져 있으면, 뒤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감지할 수 없다. 그 위험은 언제든 그 조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리더로서 깨어 있어 늘 조직의 안위를 챙겨야 함을 강조 했다.
이후 진행된 특별집회는 정연성 장로(부대회장)의 인도로 박영남 장로(전회장)의 기도 이후 손경구 목사가 ‘백성들의 계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참된 성전은 바로 예수님이라고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내가 성전”이라고 말했다. 도한 우리가 성전된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손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계수된 백성으로 성전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후 남전도회는 국가의 안녕과 발전, 교단과 지방회, 남전도회, 외국유학생·방글라데시 선교, 북한·세계선교, 농어촌 작은교회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 및 결단의 시간에는 대회장 이원호 장로의 사회로 조일래 목사(부총회장)가 ‘우리가 순종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준비위원장 성해표 장로의 인사말, 회계 박학용 장로의 회계보고 후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조일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 명령을 인간의 입장에서 판단하지 말고 무조건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우리의 일을 하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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