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성탄축하예배가 지난 12월 21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열려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성탄예배는 총회 임원과 총회본부 임직원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대행 남궁태준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기도, 서기 박현식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본부 직원 중창단의 아름다운 특별찬양,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박현모 목사는 ‘성탄절을 맞이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올해 성탄절은 우리 교단에 큰 의미가 있다. 큰 어려움 중에 맞이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단에 대해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성탄절을 맞아 주님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자”고 운을 뗀 후 “성탄절을 맞이하는 자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이다. 예수님은 바로 나를 위해 오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놀라운 감격은 아기 예수가 오심으로 가능했다. 세상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다.”면서 “성탄절을 맞이하며 세상 사람들은 축제라 생각하고 흥청망청 할 때에 이날에 맞는 우리의 의미는 달라야 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값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 주님 때문에 우리는 감사하고 기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일로 우리 총회 직원들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정말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깊은 영혼의 고백이 있어야겠다. 그런 감사가 없다면 성탄절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교단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서로 간의 축복과 교단의 발전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이후 축하 케이크 절단식과 오찬이 진행돼 교제를 나눴다. 이날 오찬은 관례대로 박현모 목사와 대신교회가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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