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지방회·부천지방회·경기동지방회 필두로 지방회 열려
신임회장 송창원 목사·손병수 목사·오세현 목사 각각 선출해

경기서지방회=경기서지방회는 지난 2일 소망세광교회(담임목사 송창원)에서 목사대의원 63명 중 57명 출석, 장로대의원 22명 중 22명이 출석하여 7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66년차 정기지방회를 갖고, 임원 선거와 각 부·감찰회 조직, 치리 목사 파송 및 총회대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은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 부회장 전상일 목사(행복한교회), 부회장 최병암 장로(안산영광교회), 서기 손양호 목사(목양교회), 부서기 곽이식 목사(호계교회), 회계 최대현 장로(안양중앙교회), 부회계 김기선 장로(세한교회)가 선출됐다.

 회원자격 심사 문제로 설전이 벌어져 개회가 늦어졌다. A교회 B목사의 회원 자격 문제로 인해 문제가 제기되어 장시간 논란이 있었다. 치리권이 부여되지 않은 상태이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데 회원권을 줄 수 있는지의 문제가 논란의 핵심들이었다.

 회원점명에 이어 지방회장 한홍식 목사는 개회사에서“지방회가 온전히 화합하지 못하고 서로 갈등하는 모습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번 지방회에서는 작년 총회 때 결의한 총회대의원 선거권과 피선거권에 대한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 C목사는“엄연히 헌법에 명기되어 있는 사항을 총회 대의원의 결의로 헌법 개정의 절차를 밟지 않고 한시적으로 결의하였기에 이번 지방회에서 실시하게 되는 총회 대의원선출은 불법이다”라고 말했다. 그 내용은 헌법 제63조 9항에 안수‘10년된 담임목사’라고 엄연히 헌법에 명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 수 개정의 과정을 무시하고, 총회의 중의에 의해서 모든 목사에게 선거권을 주도록 결의한 것은, 엄연히 실정법을 위반한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총회 결의대로 총회 대의원을 파송하기로 했다.

부천지방회=부천지방회는 지난 2일 부천 지산교회(김영모 목사)에서 38회 지방회를 갖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가입청원 부결을 결의하는 한편, 새지방회 회장으로 손병수 목사(온누리교회)를 선출했다.

 2009년 부천지방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회장 : 손병수 목사 △부회장 : 정대영 목사(왕성한교회) △부회장 : 류재호 장로(대부천교회) △회계 : 이행일 장로(지산성결교회) △부회계 : 최태동 장로(주사랑교회) △서기 : 전병권 목사(신현제일교회) △부서기 : 심재섭 목사(우리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회장 손 목사는 취임사에서“부천지방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하고“예성과 기성의 연합성회를 추진하고, 서울신대와 부천지방회의 연합행사를 준비하겠다”고말했다.

 회의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가입청원건 부결, 국내선교위원회의 기금을 작은교회를 돕는 기금으로 사용건, 서울신학대학교에 실용음악과(워십리더과등)의 신설을 총회에 상정건, 교육원 및 각 부서는 지방회의 회계를 통한 재정 일원화등을 가결하였다.

경기동지방회=경기동지방회는 지난 2일 대명교회에서 지방회를 열고, 권중호 장로(동부교회)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한편 임원을 선출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오세현 목사(대명교회) △부회장 : 이상진 목사(한강교회) △부회장 : 최영식 장로(벧엘교회) △서기 : 홍지흠 목사(양평중앙교회) △부서기 : 주상운 목사(진가교회) △회계 : 박치운 장로(한강교회) △부회계 : 이광섭 장로(여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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