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교회(담임목사 서도형) 청년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청년회 김한철 목사의 인솔 아래 총 24명이 태국 치앙마이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 선교는 매아이 선교 센터를 세워 라후부족 사역을 하고 있는 박윤식 선교사와 유진규 선교사가 함께 했다.

선교팀은 해발 1270m의 고산에 2년 전에 지어진 도이뿌므 교회의 현지인 요바 전도사의 사택을 홍은교회의 후원으로 건축하였고, 마을주민100명과 함께 헌당예배를 드렸다. 도이뿌므 교회가 마을에 들어선지 2년이 지났지만 지금껏 신자가 한명도 생기지 않은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기를 바라며 사택 공사를 하고 페인트칠을 하고 사택 헌당 예배를 드렸다.

청년들은 준비해 간 전도공연을 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를 원하는 간절함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그리고 준비한 생필품을 가지고 가정방문을 하며 온갖 쓰레기들로 뒤덮인 마을을 청소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실천하였다.

또한 밤에는 그 마을의 가정집에 가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잠을 함께 자며 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에는 청년들이 직접 가정마다 방문하여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1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도 공연을 하고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후 부족 선교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진규 선교사는 현재 19개의 교회를 세워 라후 부족을 섬기고 있지만 더 많은 라후 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였다.

단기 선교를 다녀온 한 청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교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예전에 보여주셨던 선교의 비전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되었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단기선교였다”고 고백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