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농어촌선교위원회(위원장 손병수 목사, 이하 농선위)는 지난 7월 21일 총회본부 3층 대예배실에서 ‘농선위 항존위원회 승인 감사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영성훈련팀장 최평호 목사, 대표기도는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 성경봉독은 부위원장 홍윤표 목사, 설교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여호수아 3장 5절을 본문으로 ‘위드 예수! 다시 성결 복음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 목사는 설교에서 “성결교회는 웨슬리안 사중복음의 전통 위에 세워졌다”면서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해 출범한 농선위가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부위원장 김복은 장로가 헌금기도를 하고, 전 이사장 조원근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축하의 시간에는 낙원교회 워십팀이 축가를 했고, 위원장 손병수 목사가 총회 임원회, 법제부, 헌연위 위원회에 감사인사를 했다. 그동안 함께 수고한 농선회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원장 손 목사(왼쪽)는 감사인사에서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농어촌교회를 위해 3대 축이 세워졌는데 총회 농어촌선교위원회. 서울신대 신대원에 농어촌목회자 양성을 위해 농어촌목회학 과목개설. 목회현장에 농어촌성결협동조합이 구축되어 본격적으로 농어촌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선위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로 기대하고, 서로 노력해보자고 해서 출범했는데, 멀지 않아 각 지역별로 자립하는 모델교회가 세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본부장 한석봉 목사가 조직 및 사업보고를 하고 격려사는 증경 총회장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원로), 축사는 이주민선교이사장 김창배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 박사가 했다. 이날 임원회 조직개편에선 기존의 정책·영성·대외팀장을 총회 내 항존부서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폐지하는 대신, 팀장 3인을 부위원장으로 승격시키는 업무분장을 완료했다.

한편, 농선위는 지난 7월 25일 대전에서 회원 부부가 참여하는 제1차 단합대회를 열었으며, 오는 8월 중순에는 신시도에서 임원 부부가 참여하는 제2차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9월 중에는 농어촌 목사 전원이 참석하는 영성수련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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