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지난 12월 14일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이석곤 군종목사)에서 군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권선형 목사)가 주관하는 제639차 진중 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번 육군훈련소 훈련병세례식은 1,593명(세례자 987명, 기세례자 606명)의 훈련병이 참여했다.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이석곤 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는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 성경봉독은 군선교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 찬양은 실길교회 연합성가대가 하고 설교는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민수기 21장 4절부터 9절을 본문으로 ‘신앙인의 무장’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설교에서 “군 생활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훈련의 장”이며 “훈련병들은 군 생활에서 신앙으로 극복하고 무장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CCM 가수 성예은 자매가 ‘부르신 곳에서’라는 찬양을 하고 김명철 목사(전 군선교위원장)가 축도했다.

제2부 세례식에선 훈련병들이 서약하고 유무열 목사(육군본부교회)가 세례기도, 이기용·권선형·최성열·서종표·성찬용 목사 등 집례자와 노성배·박정규·이창수·박춘환·신부호 장로 등 수종자들이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이어서 신길교회 청년부가 ‘예수쟁이 + 전신갑주’ 등 특송을 하고, 이석곤 군종목사의 구호 제창에 따라 훈련병들은 “한 번 세례는 영원한 기독교인”이라고 복창했다.

제3부 축하의 시간에는 이정우 목사(사단법인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가 격려사, 권선형 목사(군선교부 부장)와 이기용 목사(군선교위원장)가 축사하고, 박준희 장로(군선교부 서기)와 박정규 장로(군선교위원회 회계)가 기념품을 훈련병들에게 증정하고 문창국 목사(교단 총무)가 기세례자를 위한 축복기도를 했다. 세례받은 훈련병들은 성경책, 십자가 목걸이, 몽쉘통통 한 박스, 콜라, ROKA 티, It’s ok 백 등 6종 선물 세트를 세례예식 기념 선물로 받았다.

한편 이번 진중 세례식을 위해 기성 총회를 비롯한 연무대군인교회 성도 및 MCF 기독교 간부, 군선교연합회 등이 함께 진행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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