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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서초구 횃불회관 화평홀에서 ‘MZ 세대를 위한 목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23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최 선 목사(세계로부천교회) 사회로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기독교 세계관 속에서 본 MZ 세대’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했다.
상임대표 김 박사는 “오늘날 MZ 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문화적으로 가장 융성한 시대에 살고 있다. MZ 세대는 20-30대로, 페북과 카톡에서 이뤄지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세대이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사회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기성세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짙은 불신을 지니고 있어서 모바일 시대의 주역으로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로 무장해 기성세대와 확연히 차별화된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김 박사는 “MZ 세대는 일 보다 여가를 더 갖고 싶어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관심이 많은데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현재의 삶에 더 치중한다”면서 “미혼과 비혼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고, 결혼을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하려고 하지도 않는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기존 체계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현 세대를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MZ 세대가 가져야 할 세계관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청년의 때 말씀에 붙잡혀 그분께 헌신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라며 “세계와 만물은 인간을 위해, 인간은 그리스도를 위해,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해 청년들은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 되심을 기억하여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심에서 떠나, 복음주의적 낙관주의 삶의 방식을 가져야 하는데,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선한 창조의 세계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대속한 세상이기 때문이다”라며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돌봄과 관리의 사명을 다해 창조주가 주신 고유한 재능을 살려서 열심히 일하여, 심판의 때에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연했다.
아울러 “MZ 세대는 논쟁이나 언쟁에 빠지지 말고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고 화합해야 하고 물질주의의 포로가 되지 말고, 선한 가치관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구현하고자 했던 청교도적 윤리관으로 자족과 겸손의 삶을 살아 자신의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작은 예수가 되어, 공감의 윤리를 실천하고 약자들의 편에 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박사의 강연 후 권요한 박사(서울대 학원선교사)가 ‘MZ 세대의 현황과 차세대를 위한 통전적 선교전략’, 이상원 박사(전 총신대 교수)가 ‘내재적 주관성에 함몰된 현대 사조’, 소기천 박사(장신대)가 ‘MZ 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과 미래의 청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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