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3월 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상담대학원 ‘STU 기독교 평신도 최고 지도자 과정’ 제1기 입학식(이하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초교파적으로 출석하는 교회에서 평신도 지도자로서 평신도들의 신앙상담 역할을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입학생을 모집하여 진행한 것이다.

입학식은 신현국 박사(상담학)가 사회를 맡았으며 1부 입학예배, 2부 입학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입학예배는 김영미 박사의 기도, 상담대학원 중창단의 특별찬송, 상담대학원 원장 이희철 교수의 설교, 황덕형 총장이 축사와 축도를 했다.

원장 이희철 교수는 ‘지도자는~’이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지도자란 첫째, 성경적이라고 외치기보다는 성경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자이다. 둘째,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서로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 셋째, 공감으로 공동체를 연합하게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총장 황덕형 박사는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귀한 지도자로서,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사명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 과정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기독교 신앙으로 깊이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고, 평신도 사역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더욱 깊이 깨닫고, 이를 삶에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입학식은 원장 이희철 교수가 인사, 황헌영 교수가 환영사를 하고, 강사 소개에 이어 오혜령 강사의 진행으로 입학생 한 사람씩 소개하며 참여 동기와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김영미 박사의 교육 및 훈련과정 안내, 나눔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상담대학원 측은 ‘STU 기독교 평신도 최고 지도자 과정’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신학적 성찰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훈련한다. 둘째, 앞으로 추구해야 할 본질적 신앙을 바탕으로 나 자신과 이웃 돌봄을 건강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들을 경험한다. 셋째,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이 과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개강하며, 15주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최고 지도자들이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 

대표기자 하문수 사장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