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교회음악과 동문회(회장 박윤자, 조치원교회)는 지난 3월 22일, 모교에서 ‘2025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동문회 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총무 박성덕 목사(87학번 성악, 학교법인 삼일 학원 이사)가 사회, 김도훈 목사(92학번 성악, 횡성성결교회 담임)가 기도, 정영주 동문(93학번 작곡)이 성경봉독, 수석부회장 이영록 목사(80학번 성악, 석남 중앙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이영록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의 기초는 예배이고,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있다.”면서 “우리는 자랑스러운 교회 음악인으로서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이 정신을 이어나가야 하며, 교회음악과의 자부심이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가 축사하고, 명정훈 목사(88학번 작곡)가 축도했다.

총장 황덕형 박사는 “교회음악과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다음 발족한 학과로써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지키는 기둥이다. 여러분들은 자부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명자가 되기를 부탁한다”며 “교회음악과 선배들이 잘되어 성공한 것처럼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재학생들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제2부 정기총회는 총무 박성덕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서기 김지성 동문(89학번 오르간, 교회음악과 교수)의 성원보고 후 회장 박윤자 동문(78학번 피아노, 조치원교회)이 인사말을 전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부총무 도윤종 동문(93학번 성악)의 2024년 사업 보고 후, 회계 정영녀 동문(86학번 작곡)이 2024년 회계 보고를 했다.

제3부 캠퍼스 투어는 이정인 동문(19학번 성악)의 가이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동문이 정다웠던 대학의 재학생 시절 추억들을 떠올리며, 발전된 모교의 모습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회음악과는 이날 회의에서 동문회 음악회 및 찬양 예배 개최, 재학생 장학금 전달 등의 사업을 확정했다. 교회음악과의 발전과 재학생들의 후원을 위해 동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찬은 총무 송주한 동문(90학번 성악)이 후원했다. 

황정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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