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기독교헤럴드(대표이사 이신웅 목사)는 1월 24일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창사 제16주년을 맞아 대표이사 이·취임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은 제7대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부산 영도교회)가 대표직에서 퇴임했으며, 새롭게 제8대 대표이사 이신웅 목사(서울 신길교회 원로)가 취임하는 역사적인 행사였다. 예식은 임직원은 물론 운영위원, 후원회원, 논설위원, 편집위원, 그리고 수많은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독교헤럴드는 2008년 10월 20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증경 총회장 몇 분과 뜻이 있는 목회자들 그리고 신길교회 박성철 장로의 후원으로 ‘정의·진리·복음·정론’의 사시를 기본으로 창설된 복음주의 ‘기독교 언론사’이다.

제1부 이·취임식 예배 사회는 당사 운영위원장 김정봉 목사(인천 한신교회)가 맡아 진행했으며, 기도는 법인이사 이경우 장로(서울 홍은교회)가 하고, 성경봉독과 축하 찬양 등에 이어 증경대표이사 이용규 목사(경기 성남교회)가 사무엘하 23장 4절을 본문으로 ‘돋는 해 아침 빛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증경대표이사 이용규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헤럴드가 한국 기독교 보수 언론사로서 정의와 진리인 복음을 정론 직필하여 세상의 빛 같은 역할을 하므로 죽음의 어둠을 밝혀주는 직무를 다 해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제7대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는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쁨과 행복했음을 고백한다며 진리로 복음을 전하는 기쁜 소식의 언론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이신웅 목사는 취임사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소임을 맡게 되었다”면서 “7명의 전임 대표이사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으므로 뒤를 이어 책임감으로 더욱 견고한 기독교 메이저급 언론사로 성장시키겠다”며,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이신웅(왼쪽 첫번째) 목사가 이임하는 이재완(왼쪽 두번째) 목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임직원들이 신임 대표이사 이신웅 목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신웅 목사는 취임 첫 업무로 지난해 당사에 1천만 원 이상 기금으로 후원한 7명의 평생회원에게 ‘평생회원증’을 수여했다.

제2부 축하 시간에는 초대 발행인 백장흠 목사(서울 한우리교회)와 증경대표이사 주남석 목사(수원 세한교회)를 전하고, 회사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초대 발기인 박성철 장로(서울 신길교회)는 이날 행사에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후원회장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와 증경대표이사 박현모 목사(서울 대신교회), 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 그리고 논설위원 대표로 정상운 박사(성결대학교 명예총장)가 축사를 했으며, 당사 사장 하문수 장로(인천 수정교회)가 내빈 소개와 광고한 후 증경대표이사 이정복 목사(서울 증가교회)가 축도했다.오찬 기도는 헤럴드포럼 박정규 장로(신길교회)가 하고 참석자 모두 기념 촬영을 했으며, 참석자들은 오찬장으로 이동해 식탁교제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 신길교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타올 등 선물을 증정하고 지하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섬겼다.  당사는 2025년 표어를 ‘복음전파 확산의 해’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