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정부 교육국으로부터 목회학 박사 학위 과정을 공식 인가 받은 미주성결대학교(총장 류종길 목사)는 지난 9월 14일, 목회학 박사 과정 제1기생 10명의 입학을 허락했다. 이에 앞서 미주성결대는 지난 6월 ABHE 인가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미주성결대 목회학 박사 과정은 성결교회 정신에 입각해 현대적인 목회에 맞는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이 커리큘럼을 보면, 글로벌미니스트리, 치유사역 전공 등이 배정돼 있고, 사중복음, 영적전쟁, 치유목회, 소그룹 목회, 선교적 교회 등도 소개되어 있다.
이를 미주성결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김광렬 목사)는 박사과정 책임자로 김종환 교수를 선정하고, 지난 9월 말에 서울신학대학교로 파견해 오는 10월 22일, 신촌성결교회(이정익 목사)에서 입학설명을 갖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개강 특별강의를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종환 박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 받은 과정에 성결교회 목회자 뿐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전국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첫 번째 과정 입학생에게는 절반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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