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역자부인회 신임회장 인사

 지난 4월 14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 36차 전국교역자부인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은미 사모(한샘중앙교회 목사 부인)는 3대 회장인 시어머니 이옥순 사모(차보근 목사 부인)의 뒤를 잇게 됐다.

 그녀는 예년의 세미나와 선교비 마련 바자회 등을 계승하면서도 홀사모를 위한 사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홀사모 자녀 장학금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진행되어 온 동 회에 대해“전국교역자부인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선배 사모님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해마다 부흥 성장하여 왔다”라면서“그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미 회장은“오늘 이 자리에서 28년전에 그날을 생각하며 감격의 마음을 갖게되었다. 1982년 전국교역자부인회 총회가 공주에서 개최 되었을 때, 첫아이를 안고 교역자부인회에 참석하였다”라면서“공주성결교회에 시무하던 차보근 목사의 부인이자 시어머니인 고 이옥순 사모께서 3대 회장이 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은미 사모는 그때부터 오늘까지 28년을 한결같이 전국교역자부인회 총회 및 세미나에 열심히 참석했다. 그래서“오늘이 취임식에서 시어머님의 기억이 떠올라 더 뜻깊고 감격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은미 사모는“저는 대외적으로 나날이 발전되어 나가는 교역자 부인회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라면서“짐이 무겁긴 합니다만, 모든 일에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봉사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가 강보다 낮은 것은 모든 물을 받아 안기 위해서라고 하듯이 낮은 자리에서 섬김의 본을 보이셨던 주님을 닮는 전국교역자부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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