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교단, 연무대교회건축 후원금 1억 7천만원 완납

- 군종목사파송 교단, 동성애 문제 성명서 발표 및 정부 제출

군선교연합회는 제78차한국교회군선교정책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담금질을 하고 있다. 발표자는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대신(통합) 남서울노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10월 18일 오전 7시 중앙성결교회 당회장실에서 제78차한국교회군선교정책회의(이하 정책회의)를 열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이하 총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정책회의는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예장 통합), 기성 총회 군선교부 부장 오부영 목사,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한기채 목사, 사무총장 김명철 목사와 군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군대내 동성애 관련 문제를 다뤄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정책회의는 1부 예배, 2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 사회, 군선교부장 오부영 목사 기도, 한기채 목사가 설교했다. 한 목사는 에스라 7장 6절부터 10절까지의 본문에서 ‘에스라의 3가지 결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에스라가 율법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가르쳤다”는 내용으로 정책회의에 앞서 설교한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정책회의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담임 김택조 목사와 기성총회 군선교위원회사무총장 김명철 목사에 대한 소개(인사)로 시작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회원을 점명하니 기성총회를 중심으로 각 교단 군선교 관계자들이 출석,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가 한국교회 군선교사역 현황 및 협조사항을 보고 및 안건토의 진행, 참석자들이 비전2020실천운동공동기도를 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조찬기도를 했다.

특히, 기성 교단은 군선교와 관련 발 빠른 행보를 보여 타교단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미 본지를 통해 알려진 대로 기성교단은 연무대교회건축 후원금 1억4천만보다 3천만원을 추가 입금하여 1억 7천만원을 완납했다.

또한, 기성교단은 “군형법92조6(추행) 제1조제1항부터 제3항까지에 규정된 사람에 대하여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명서를 지난 8월 23일 작성, 군종목사파송 10개 교단의 총회장과 총무 결의로 정부에 제출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와 함께 하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예배당 건축, 비전2020 실천운동사역, 선한사마리아인 사역 계속 전개, 한국교회청년사역 전문화와 체계화, 한국교회연합사역 내실화”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핵심사역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한국교회 군목파송 60주년기념), 군선교교역자 운영제도 완전 개선(정예화·전문화·체계화), 비전2020실천운동사역의 꾸준한 실천과 내실화(전도·세례·양육·결연), 후원회원 확보, 특별부서기관 사역강화(한국군선교신학회, 한국군선교교육원, 한국군선교연구소, 한국군상담심리코칭학회, 군선교신무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기도가 절실하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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