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중앙총회 장로교단 중 처음으로 정기총회 가져

백기환 현 총회장 유임

장로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지난 9월 3, 4일 양일간 직영신학교인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교단발전 정착의 해’라는 주제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현 총회장인 백기환 목사(사진)가 유임됐다.

1부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백기환 목사는 ‘사명자의 사역과 준비’(출애굽기 7장 7-10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그 사람을 사용하실 때 준비기간을 주시는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하며, 준비는 길고 역사는 짧기에 실패 및 침체 등의 어려움도 끝이 아닌 준비를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더욱 더 전진해야 할 것”이라며 “교단발전의 정착을 위해 계획된 모든 것에 대해 더욱더 준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2부 본 회의에서는 상정된 많은 안건들을 논의한 가운데 총회회관 건립추진과 ‘중앙총회 복지사랑의 열매’ 교단소속 목회자 의무가입, 임마누엘신학 정립, 교단총회신학 학술용어 개발 사용승인 등 주요 안건들을 적극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중앙총회 복지사랑의 열매’는 중앙총회 소속 목회자가 소천한 후 사모 등 유가족들에게 재정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편 유임된 총회장 백기환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교단 발전 정착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며 실행하는 모든 것에 대해 교단 산하 모든 교역자와 기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백기환 목사 △부총회장 대외 부총회장 고금용 목사, 행정 부총회장 최영순 목사, 재무 부총회장 김원배 목사, 재정 부총회장 유금순 목사 △서기 이강덕 목사 △부서기 권정숙 목사 △회계 이복순 목사 △부회계 김애자 목사 △회의록서기 윤광선 목사 △부회의록서기 유정재 목사 △총무 심우영 목사 △부총무 김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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