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이사장 지형은 목사)은 지난 1월 30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성산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최영태 장로(성락성결교회)를 선임하고, 지형은 목사를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사장 지형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사회자의 기도, 서기 최영태 장로가 회원점명 후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하니 이사장 지형은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지형은 목사(사진 위)는 이사장 인사말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을 함께 섬기는 전체 회원들에게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서 “21세기 5분의 1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생태계의 환경변화에 대한 상황이 이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어느 한 지역이나 그 어떤 나라도 이 상황을 피해 갈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공감과 연대할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로서 생존해야 하는 현실에서 성경 전체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사랑나눔이란 재단의 출발점은 성락성결교회의 의료선교 사역에 뿌리를 두고, 활발한 재난구호 활동을 펼쳐왔으며, 해외에 단기 의료선교를 하면서 선천성심장병, 희귀 난치병 등 환자들을 돕는 등의 사역을 펼쳐오다 2019년 3월 사단법인으로 등기했다”며 “본 법인은 지구촌 전체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물질과 재능과 마음을 재난을 당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며, 이번 3차 총회에서 더욱 성숙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회순통과, 전 회의록 낭독, 경과보고, 감사보고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안건으로 2021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보고, 2022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승인하고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정기총회 장면

정관개정은 “이사장은 총회개시 7일 전까지 문서로 회원들에게 통지한다”에서 “문서, 이메일, 팩스, 모바일 전자문서 등의 방법으로 통지한다”라고 변경했으며, 제23조 이사회의 소집도 기존의 문서통지 방법에서 “문서, 이메일, 팩스, 모바일 전자문서 등의 방법으로 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제42조 명예이사장과 고문을 추대하여 조직을 확대하는 것으로 신설되었는데 “법인은 법인의 설립 취지를 기리고 그 뜻을 펼치기 위하여 이사회의 결의로 명예 이사장과 약간 명의 고문을 둘 수 있다”라고 개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을 확장하기 위해 법인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왼쪽부터 이내형 손현례 신임이사

신임 이사로 손현례, 이내형 씨를 선임했다. 손현례 씨는 주식회사 에스제이켐 이사로 있으며, 이내형 씨는 Universal Robots Korea의 대표이사이다. 아울러 법인 감사로 법무법인 강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도로공사 법률고문인 신경희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도 오는 6월 14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현, 최영태, 이석우, 김성태, 박상학, 박성준 이사의 연임을 결의하는 한편, 현 이사장 지형은 목사가 사임하게 되어 서기 최영태 이사가 이사장에 선임되었으며, 지형은 목사는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신임 이사장 최영태 장로(왼쪽)와 명예이사장 지형은 목사(오른쪽)

지형은 목사는 이사장 사임과 관련하여 “본 법인은 성락성결교회서 창립한 NGO 단체이기 때문에 담임목사가 아닌 다른 분이 이사장을 하는 것이 법인의 외연 확장을 위해서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사회에서 최영태 장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영태 장로는 이사장 취임 인사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리며, 2주 전 본 법인 정기 이사회에서 지형은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이 저를 후임 이사장으로 추천했다. 오늘 정기총회에서 저를 후임 이사장으로 결의해주었기에, 부족하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다”라면서 아울러 “이사장이란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의 제약이 있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그동안 법인의 3년 차를 이끌어오신 지형은 이사장의 뒤를 이어 충성스럽게 섬기겠다”는 말로 인사했다.

정기총회 축하연주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은 지난해 1월 몽골의 어린이 에르헴새흥의 심장병 수술을 진행하여 건강을 되찾아주는 일을 했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편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저개발국가의 빈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독립법인으로 발전하여 국제구호 NGO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적인 협력 증진 및 선린관계에 기여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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