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회장 이용수 목사)는 지난 8월 21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평신도부(부장 오윤명 목사) 주최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부흥성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어 지방회 교역자와 성도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제1부 개회예배 사회는 평신도 부장 오윤명 목사, 기도는 지방회 회계 명철호 장로, 성경봉독은 평신도부 소위원 이용호 목사, 설교는 지방회장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했다. 이어 신현량 장로, 양정식 권사, 김정미 권사, 홍건표 장로가 “나라와 민족, 성결교단, 지방회와 각 교회, 평신도 기관” 등을 위해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서 장로합창단이 헌금찬양, 정기춘 장로(신길교회)가 헌금기도, 홍건표 장로(장춘단교회)가 광고한 후 이용수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연합집회는 지방회 부회장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가 개회사를, 지방회 서기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강사소개를 하고 초청 강사인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부총회장 임 목사(사진 위)는 로마서 1장 16절을 본문으로 ‘둘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 충만한 말씀을 증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따르는 믿음의 용사들이 돼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다는 염분으로 오염물을 정화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기독교인은 전체인구의 20%라고 하는데, 기독교인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기독교인이 소금의 맛을 잃었기 때문이다”라고 설교했다.

임 목사는 “기독교인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기독교인이 세상의 여러 가지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의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기독교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예배를 회복하여야 한다”며 “가정에서 예배가 회복되어 가정의 모든 문제가 주님 안에서 해결 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임 목사는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 사이의 양 갈래에서 방황하지 말고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진실된 삶을 영위하는 기독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지방회 평신도부장 오윤명 목사(동부교회)가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는 결단하는 믿음의 기도를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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