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 이하 북선위) 부설 통일선교훈련원(원장 이상택 목사, 이하 통선원)는 지난 10월 12일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제1기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식를 거행했다. 북선위는 통일목회 패러다임의 전환과 인재양성, 통일자원 인프라 확대를 위한 취지로 지난 2021년 통선원 을 설립하였으며, 그해 9월부터 비대면으로 입문 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

수료 조건은 입문 과정 6회, 심화 과정 9회 이상 강의 출석해야 하고 추천 도서 중 1권 독서보고서 제출, 북한선교 현장 탐방 참가 등을 거처야 한다. 전문과정 수료 후에는 북선위 통일선교사로 인정을 받고 통선원의 강사 자격도 얻게 된다. 통선원의 입문·심화 과정은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전문과정은 대면 집중과정(1박2일, 2회) 및 비전트립을 통해 연수 과정을 거친다.

수료식은 1년 6개월간 통선원 입문, 심화 등 선교 훈련에 필요한 전문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예배 사회는 통선원 사무총장 구윤회 목사, 기도는 북선위 부위원장 김동구 목사, 설교는 훈련원장 이상택 목사가 했다. 이상택 목사는 “그날은 오리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통일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통일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것”이라며 “수료자 모두가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 날마다 기도하고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영상축사, 북선위원장 김학섭 목사가 격려사, 수료생 박인욱 목사와 안현정 권사가 답사, 정철홍 목사가 광고 및 인사를 하고 직전 북선위원장 유병욱 목사가 축도했다.

1기 수료자는 다음과 같다.
구윤회 목사(평화나루교회), 김경희 권사(신길교회), 김재성 목사(큰나무교회), 박갑성 목사(좋은교회), 박신재 목사(대흥교회), 박인욱 목사(부곡제일교회), 서기순 전도사, 안현정 권사, 이성경 집사, 조은혜 집사(은평교회), 송태헌 목사(동수원교회), 오민권 전도사(함열교회), 오성훈 목사(예심교회), 이일영 선교사(서대전교회), 정철홍 목사(유엘인교회), 주재규 목사(둔리교회), 천상만 목사(중앙교회), 최규명 목사(샤론교회), 최연화 전도사(대신교회), 최진선 목사(인정교회) 등이다.                                      

고광배 총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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