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소장 홍성철 박사 · 에즈베리신학교 석좌교수)는 오는 10월 21~22일 1박 2일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창립 제30주년을 기념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성철 박사가 30번째로 저술한 ‘골로새서와 함께’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자의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숙박과 3식, 도서 및 강의안을 제공한다. 이후 24일 오전 11시에는 부산 해양성결교회에서 일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등록비는 1만 원이다.

홍성철 박사의 저서 ‘골로새서와 함께’는 독자들과 목회자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으며, 설교와 교육자료로 내용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첫째, 주석과 설교집에는 없으면서도 중요한 해석들이 엮어있다. 예를 들면, “함께”라는 단어로 골로새서 전체를 일별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예수”의 엄청난 차이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4:7). 이 말씀에서 두기고의 신앙의 성장 과정, 곧 형제에서 일꾼으로, 그리고 일꾼에서 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알게 될 것이다.

둘째, 각 장을 7단계 부분으로 나누었을 뿐 아니라, 한 단계 부분을 4개의 소제목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설교자는 손쉽게 골로새서를 설교하거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접근방식은 설교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안목을 열어줄 것이다.

셋째,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주석이나 설교집을 의존하는 접근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성령의 조명을 기다리며 깊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렇게 깨달은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은혜도 받고 신앙도 깊어진다는 진리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넷째,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바울 사도의 애틋한 사랑을 보면서 그 사랑을 본받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이 생길 것이다. 은혜가 풍성한 말씀 잔치이다. 사전 접수 정재우 목사 010-3289-2054

황정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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