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제1부 개회예배 사회는 준비위원장 민태경 장로가, 개회사는 대회장 조남재 장로, 강령제창은 서울지역 회장 윤기중 장로, 기도는 명예대회장 조등호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김진호 장로, 특별찬양은 여전도 전국연합회 찬양단, 설교는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사도행전 27장 18절부터 26절을 본문으로 ‘예수의 보혈’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 우리는 정치와 경제의 위기 상황, 북한과 무력 대치 상황, 교세 감소와 다음 세대 빈약 현상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저에게도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음성을 주셨다. 저는 이 말씀을 붙들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도바울처럼 그대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회계 강국현 장로가 봉헌기도하고, 교단 평신도 부장 정찬선 목사가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가 격려사,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와 예성 남전도회 전련회장 노재억 장로, 그리고 기성 여전도회 전련회장 사공기 권사가 축사했다. 이어서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 전국장로회장 김병호 장로, 한국성결신문사 사장 홍재오 장로. 성지회 회장 김충룡 장로, 전국성로회 회장 신방수 장로, 전국권사회장 박삼숙 권사, 교회학교전련회장 손경숙 권사,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등 교단의 각 단체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여해 축하했다. 이날 방글라데시 이중한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전달됐다. 총무 김장성 장로가 광고한 후 다 같이 교단가‘성결의 노래’를 합창하고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축도했다.

차준희 교수, 시편을 ‘구약의 집약서’라 강조

루터는 시편을 ‘작은 성경’ · 칼빈은 ‘영혼의 해부도’

시편 기도를 시작하면 상상할 수 없는 힘 ‘경험’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

사 진 = 차준희 교수

제2부 전도특강 사회는 부대회장 이경우 장로, 기도는 전 회장 이규배 장로, 특강은 초청 강사 차준희 교수(한세대학교 구약학)가 ‘시편에서 본 기도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초청 강사 차 교수는 “오늘날의 교회는 고대교회와는 달리 시편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서 시편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내용이 교회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디트리히 본회퍼의 강론 중 우리가 교회에서 시편의 기도를 시작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힘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점은 신앙공동체 내에서 시편의 재발견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시편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시편을 ‘구약의 집약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시편을 작은 성경이라고 하였고, 칼빈은 시편을 ‘영혼의 해부도’라고 하였다. 시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삶 속에 찾아오셔서 ‘행동’하시고 ‘말씀’하심을 찬양으로 응답했고, 하나님의 ‘부재’와 ‘침묵’을 경험할 때는 탄원하는 시로 반응했다”라고 설명했다.

초청강사 차준희 교수는 “기독교의 예배는 찬양으로 이루어진다. 찬양시와 탄원시의 구성요소는 인간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정도를 가르쳐준 찬양시와 하나님께 기도의 정도를 보여주는 탄원시로 나뉜다”며 “기도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을 불러야 하며,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도움으로 하여야 한다”고 했다.

차 교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마무리는 반드시 현재형으로 끝나야 하는 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도들은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하고, 기도의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데,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마무리한 후. 차 교수가 축도했다.

제3부 특별집회 사회는 부대회장 이봉남 장로, 기도는 전 회장 곽웅기 장로, 성경봉독은 부서기 최한구 장로, 특별찬양은 남전도회전련 실무임원, 설교는 이덕한 목사가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본질’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회 시간에는 서울지역회장 윤기중 장로가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 인천지역회장 김석진 장로가 ‘한국교회와 교단’, 중부지역회장 정식원 장로가 ‘남전도회’, 충청지역회장 이봉우 장로가 ‘남전도회 기념교회와 글로벌비전센터’, 호남지역회장 이성균 장로가 ‘북한선교와 평화통일’, 영남지역회장 주태문 장로가 ‘세계선교와 해외선교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총무 김장성 장로가 광고한 후 이덕한 목사가 축도했다.

제4부 폐회 예배에서는 박명룡 목사가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을 본문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닮아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준비위원장 민태경 장로가 인사, 회계 강국현 장로가 회계보고를 했으며 이후 박명룡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