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회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서울신학대학교 직전 이사장 백운주 목사(증가교회)를 초청하여 ‘2024 성결인대회’를 개최하고, 지방회 내 전체 교회가 단합하여 교단과 지방회 발전, 지방회 내 작은 교회 지원을 위한 헌신과 결단을 했다.

서울중앙지방회 임원회가 주관한 ‘2024 성결인대회’는 지방회 소속 교회들의 성도 2,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길교회 찬양단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했으며, 사회는 지방회 부회장 최삼을 목사, 기도는 부회장 조헌표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서현철 목사가 하고, 성결인 선서는 남·여전도회 등 5개 평신도기관장이 했다.

또한 중앙교회와 장충단교회의 연합성가대가 찬양하고, 설교는 초청 강사 백운주 목사가 성경 고후 5장 8절에서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백운주 목사는 설교에서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가운데 인생은 하늘나라 천국을 소망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분명하게 믿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고 사는 사람들은 비기독교인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삶이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고 설교했다.

지방회장 이기용 목사는 환영사에서 “기성 교단이 타 교단보다 좋은 전통과 목회자, 교회들이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은 서울중앙지방회가 교단의 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모범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복과 합심 기도 시간에는 중앙교회 한기채 목사를 비롯한 지방회 목회자 전원이 강단 앞으로 나와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로 축복했다.

곧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지방회 교회들의 부흥과 교단 창립 제120주년을 위해 전도부장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 평신도부장 한상길 목사(묵동교회), 제5감찰장 안석구 목사(대광교회)가 인도했다.

장충단교회 찬양대가 찬양한 후 지방회 회계 김석환 장로가 봉헌기도하고,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축도했다. 곧이어 서경배 목사(정릉교회)의 사회로 2부 경품추첨의 시간을 갖고 여러 교회와 개인들이 후원한 250여 점의 경품을 뽑아 나누어 주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회는 지방회 내 30개의 작은교회에 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성결인대회 헌금 전액도 작은교회 지원과 교회 개척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