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철 목사(주나힘교회)는 가나안 농군학교 조한규 장로의 자연농업학교 목회자반에 참가 하면서 친환경 농법을 알게 됐고, 서울서지방회 농어촌부를 통해 친환경농업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여세를 몰아 경기도 파주시에서 마을기업 제2호로 지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파주시 아름다운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교회 성도 원장이 어느날 전화가 와서 어린이집 화장실 소변기 옆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는데 도저히 냄새가 심해서 유한락스를 부어 넣어도 넣은 당일에는 냄새가 안 올라오는데 다음날엔 여지없이 냄새가 올라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때 SBS 방송에서 악취문제를 해결했다는 내용을 들었지만, 확신은 없었으나, 쌀뜨물로 발효된 팻트병 한 병을 가지고, 어린이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원장과 교사들 앞에서 종이컵 하나를 부어서 배수구에 부어넣었다. 다음날 원장이 “목사님! 냄새가 안나요!”라고 연락을 했다.

이후 장장 6개월 동안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성공이었다. 그러면서 악취문제에 대하여 확신이 들면서, 교회 정화조에 1리터 쌀뜨물 발효액을 1병 부어넣었다.

지금은 교회 근처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서 오수가 자동으로 흘러가지만, 2005년 당시에는 환경차량이 와서 수거해가는 방식이었다. 교회 준공 후 약 3년이 지났으니 수거할 때가 되었다 싶어 근처 파주환경에 연락을 하여 수거의뢰를 하였다고 한다. 아침에 차량이 와서 정화조 뚜껑을 열고 수거하는데 정화조 안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수거하는 사장도 놀라워하면서 “어떻게 무엇을 넣어서 냄새가 안나죠?”라면서 신기해 했다는 후문이다. 사장도 인분슬러지를 수거해가면서 오니(일종의 미생물)를 부어 넣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는데 전혀 안나니 고개를 갸우뚱 했다고 한다.

아무튼 두 번째 악취문제를 해결했다는 자신감이 생겨나 서울서지방회 파주감찰 하늘사랑교회에서도 쌀뜨물 이엠 활성액을 교회 화장실에 뿌렸더니 냄새가 싹 사라졌다고 하면서 너무 좋다고들 했다는 전언이다. 그리고 그해 수안보에서 농촌목회자세미나 때 만난 상주 부곡교회 류경혜 전도사의 고민이 동네 입구에 동네 쓰레기를 모아 둔 곳에서 악취가 나 동네의 고민을 해결할수 있냐고 양 목사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있게 쌀뜨물과 이엠과 설탕을 발효시켜 뿌려주면 동네의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고 하였더니, 즉시 구입하여 사용한 결과 만족할 만한 해결을 했다고 하면서 동네의 고민을 여전도사가  해결 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파주에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주염으로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로 고민하던 김인수 목사에게 활성액 1병을 선물했다고 한다. 양치질할 때 치약에 활성액을 묻혀서 사용하더니 약 3개월 후 김 목사 입에서 냄새가 사라졌다고 사모가 말했고, 놀라운 것은 일산 동부치과 원장이 전화를 해 몇 달전 잇몸 사진을 찍었을 때는 충치균들이 치아에 많았는데, 최근에 찍은 사진에는 충치균은 안보이고, 다른 균들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어떤 약을 먹었느냐고 물었다는 후문이다.

김 목사 외에도 많은 이들이 같은 고민을 해결했다고 하면서 신기하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으로 마을기업이 활성화 돼 목회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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