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기 목사(교단 총무)는 지난 15일에 총회본부 3층 회의실에서 교육국(국장 유인종 목사) 외 11명의 학계 위원들과 ‘성결교회 교회성장 프로젝트’ 회의를 가졌다.
송윤기 목사는 회의 서두에 “내 임기동안 3성운동을 펼치려고 한다. 이는 ‘성령운동, 성장운동, 성결운동’을 말하는 것인데, 우리 교단의 대부흥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교회성장 프로젝트를 세운 것이다. 여러분들이 교회성장 프로젝트를 만들기를 바란다. 알파 등 많은 프로그램은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4중 복음에 맞는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원한다. 학문적이지 않고 현장성이 있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기 바란다. 100주년 기념대회를 10만 명이 모여서 했지만 미래에 대한 그림이 없다. 103~104년 차에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교단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권면하였다.
이후 유인종 목사(총회본부 교육국장)의 사회로 교회성장 프로젝트 연구위원들은 ‘교회성장 정책의 연구 방향’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진행했다. 유인종 목사는 “교단 소속 교회 중 1850개 교회가 청장년 100명 출석 미만 교회이다. 그리고 연 결산 1억원 이하 교회가 1500개 정도이다. 이들이 자립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교단에서 돕기 위하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에 맞춰 회의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청장년 100명 출석 목표로 교회성장을 위한 시스템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목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과제라는 데 합의를 하였다.이 프로젝트는 조감도와 설계도를 만드는 작업이고, 뼈대를 만드는 것이지 논문이 아니기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세우기로 하였다. 복음훈련학교 등을 세워서 실질적인 전도훈련을 하기로 했다. 교단 103년 차에는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지는 회의였다.
이미 진행되었던 구체적인 사례로 『구역 리바이벌』이라는 책을 예로 들었는데, 집필자 5명의 교회에서 이 교재로 세미나를 했을 때 교인들의 변화가 일어났고, 구역 목회로의 전환에 성공하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렇게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만든 것처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였다.
각 위원들이 A4 15~20쪽 정도를 연구하고 모아서 300쪽 정도의 분량의 책을 발간할 계획을 세웠고, 교회성장 자료집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의 일정은 연구심화 수련회를 2009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교육문화회관에서 1박 2일 수련회를 진행하기로 했고, 4월에 발표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 발표회의 대상은 목회지도자와 평신도지도자를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회의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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