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애인 관련 법률안이 끊임없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으나 실제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고 있는 법안은 많지 않은 가운데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박사)는 한국보조기기산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법 입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지원 법제도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개최된 세미나는 육주혜 교수(나사렛대 재활공학과)의 발제를 시작으로 우주형 교수(나사렛대 재활복지특성화본부장)가 좌장을 맡아 토론자와 청중들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토론에는 이근민 교수(대구대 재활공학과), 원종필 사무총장(한국 장애인연맹), 정종수 이사(한국보조기기산업협회), 임숙영 과장(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등이 참여, 보조기기제공 및 서비스 보편화 등 전달체계 개선과 산업육성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법의 입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보조기기는 장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신체의 일부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쉽게 구입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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