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순례길과 광주대 업무협약

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양성과정 3월 6일 개강

연세대 박종현 교수 ‘초기 한국교회 이해’ 등 15주 강의

기독교 역사문화 유산 순례자 ‘종교 자원 이해도’ 기대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박사)는 지난 1월 24일 본대학교 호심관에서 사단법인 한국 순례길 정재규 이사장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역사문화해설사」 양성 과정 개설 감사예배와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1월 24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열린 「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개설 감사예배 및 출범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참석자들

이 자리에서 한국 순례길과 광주대학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독교 역사문화 유산을 찾는 순례자들에게 체계적인 해설과 정보를 제공하는 해설사 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0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1기 「한국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창직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모습

이에 따라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기독교 역사문화 해설사」 강좌가 오는 3월 6일 개강해서 1학기 총 15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해설사 과정은 연세대 박종현 교수의 ‘초기 한국교회 이해’와 선교 동원가 인 이용남 선교사의 ‘인천·강화지역 근대기독교 문화유산 이해’, 전 대신대학교 총장 전재규 박사의 ‘영남 기독교문화 이해’ 등의 강의와 한국 순례길 임병진 상임이사가 인도하는 ‘신안 증도· 12사도 순례길 탐방’ 등 강의와 토의, 실습, 견학, 발표, 연구, 자료 검토 등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 순례길 상임이사 임병진 목사는 “앞으로도 전국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해설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기독교 역사문화 유산을 찾는 순례자들에게 종교,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한 해설을 통해 종교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순례길 길종원 광주지부장은 “한국 순례길과 광주대학교가 업무협약을 통해 해설사를 양성함으로써 근대기독교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며 강좌 개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나라 사랑 기도 포럼 문희성 대표회장과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 정석윤 수석부회장, 백윤영 목사 등 광주지역 목회자들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 구청장이 축사를 통해 「기독교 역사문화해설사」 과정 개설을 축하했다.

지난 2023년 5월 26일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 순례길은 ‘천혜 자연의 힐링 요소와 유서 깊은 종교 자원, 그리고 역사 유적이 어우러지는 순례의 길을 조성하여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길을 유지 관리 및 활성화를 통해 국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동원 목사가 대표 고문, 홍정길 목사와 강덕영 장로, 문성모 목사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 역사문화해설사」 문의처는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062-670-2167~8)과 사단법인 한국순례길(02-2003-7979)이다.

대표기자 하문수 사장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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