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여수 디 오션 리조트’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 기독교인 참여말자

여수개발을 전담한 통일교 회사인 (주)일상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개발사업과 여수오션리조트 특구 개발사업 시행업체이다.

(주)일상이 회사명을 일상해양산업주식회사로 변경하고

The Ocean Resort(디오션리조트)로 해양관광단지 건설을 변경하였다.

이로써 (주)일상이 건설 중인 리조트는 The Ocean Resort (디오션리조트) 로 불리게 된다.

민간이 건설하는 서남해안에 개발 중인󰡐여수 디 오션 리조트(The Ocean Resort)󰡑가 2008년 7월 개장을 앞두고, 리조트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여수 디 오션 리조트 개발 사업자인 일상해양산업㈜은 2008년 6월 15일 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The Ocean Resort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5월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해양종합리조트 개발전략 ▲브랜드 가치 극대화 방안 ▲고객서비스 차별화 전략 ▲디오션 리조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상품 ▲여수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관광상품 및 마케팅 전략방안 등 6가지다.

국내외 대학(원)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는 주제 가운데 하나 또는 다수를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27일로 예정돼 있다. 수상은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2명) 각각 200만원이며 리조트내 콘도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디 오션 리조트는 여수시 소호동 산99 일원 12만900여㎡ 부지 위에 43층(객실 324개)짜리 초특급 호텔과 128실의 콘도, 30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 워터파크, 100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초대형 규모다. 이 가운데 콘도와 워터파크는 2008년 7월, 호텔과 컨벤션센터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이전인 2011년까지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거대한 국가사업과 여수 지역개발사업이 특정종교집단에 의해 주도되어지고 있는 것이 너무 염려되며 이 중요한 사업이 통일교의 메카를 만드는 사업이 된다거나 개인 우상화사업에 이용된다면 안되는 일이다”라고 강조 했다.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이어서 “우리 기독교 대학생들은 ‘여수 디 오션 리조트’ 마케팅 전략공모에 참여하지 말도록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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